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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포한 베트남의 전설의 민물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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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041회 작성일 11-04-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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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독립의 성스러운 상징으로 인식되던 ‘거대 거북’이 4일 하노이의 환키엠 호수에서 생포됐다. 이 거북은 그동안 원인 모를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었으며 당국에서는 응급 처지를 위해 구조대를 급파, 거북을 잡는데 성공했다.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환키엠 호수에 살고 있던 이 거북은 무게만 200㎏에 달한다. 이 거북을 생포하기 위해 당국은 50여명의 인부를 현장에 투입했으며 거북을 끌어올려 우리에 넣는데만 2시간이 걸렸다.

거북은 생포 당시 목과 다리 등에 커다란 상처가 발견돼 즉각 인근에 마련된 응급 구호소로 옮겨졌다. 한 관계자는 “구호소에서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치료가 얼마나 걸릴지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거북이 앓는 질환이 호수의 오염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했다. 즉각 수백명의 인부들을 동원해 호수의 오염물질들을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베트남에서는 전설로 알려진 이 환키엠 호수의 거북은 지금까지 큰일이 생길때마다 모습을 나타내 베트남인들은 이 거북의 출현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전설에 따르면 15세기 ‘레’왕조의 레로이왕은 중국군의 침입을 맞아 어떻데 격퇴할지를 모른채 환키엠 호수 근처를 거닐고 있었다. 그러자 호수에서 떠오른 대형 거북은 왕에게 황금검을 주면서 싸울 것을 부탁했고 레로이왕은 이 검 덕택에 적군을 섬멸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거북은 2000년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와 2002년 장쩌민 주석의 방문시에도 모습을 드러내 언론의 화제가 된 바 있다(서울신문)

민물에서 사니 큰 범위에서는 거북이 맞겠으나 거북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오히려 자라를 닮았다고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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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쟈피트님의 댓글

언노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297|1--] <p>잡혔다기 보다는 치료를 위해 임시적으로 포획했다고 하네요.</p><p>게다가 전설이라 불리우는 거북이가 병에 걸린 이유가 호수가 더러워서라는 것이 알려지자마자</p><p>즉각적으로 오염물질 청소 작업까지;;;;</p><p>역시 전설급은 대우가 다르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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