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스, 4∼5년 뒤 복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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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석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7건 조회 3,545회 작성일 11-01-18 13:28본문
이미 지난 1990년대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냉동된 맘모스의 피부와 근육르로부터 세포핵을 추출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었지만 실패했었다. 발견된 맘모스의 사체가 너무 많이 손상돼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8년 리켄개발생태학센터의 와카야마 데루히코 박사는 16년 간 냉동됐던 쥐로부터 추출한 세포를 이용해 또다른 쥐를 복제해내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기술 발전에 힘입어 맘모스 복원을 위한 장애도 극복될 수 있었다. 일본 교토 대학의 이리타니 아키라 교수는 맘모스를 부활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신 추진하고 있다.
이리타니 교수는 "냉동된 맘모스로부터 뛰어난 샘플을 채취하기만 하면 된다"고 텔레그래프지에 밝혔다.
이리타니는 세포핵을 추출하기 전 적절한지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 와카야마 박사가 사용한 기술을 이용할 생각이다.
이렇게 추출된 세포핵은 대리모 역할을 할 아프리카 코끼리의 난자에 이식된다.
이리타니 교수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암코끼리가 임신을 하기까지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끼리의 임신 기간이 약 600일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4년 정도 뒤에 새로 복원된 맘모스가 태어날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이리타니는 올 여름 냉동 보존된 맘모스를 찾아 세포핵을 추출하기 위해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을 찾을 계획이다. 계획대로 맘모스를 찾게 되면 그는 3㎠ 정도의 피부 조직을 채취할 생각이다. 그러나 맘모스를 찾지 못할 경우 러시아 과학자들에게 그들이 찾아낸 맘모스 샘플을 제공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는 소 복제의 경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성공률이 매우 낮았지만 최근에는 30% 정도로 높아졌다며 4∼5년 뒤면 건강한 맘모스가 태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박해원님의 댓글
박해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600일은 너무하지 않나요....... 어우 딱해라
루시드드림님의 댓글
박해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p>서벌캣(아프리카 상쾡이))과 일반 고양이 사이에서 나온 사바나캣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듯이<br />같은 종(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고양이과 동물)이라도 크기가 차이나고 임신기간이 차이나는 경우에는 크로스 브리딩 시도시 임신을 성공적으로 완료 하더라도<br />유산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br />그러니까 저 위에서 처럼 4년안에 된다고 보기는 힘들듯 합니다.<br />현존하는 고양이도 그렇게 임신 성공후에 유산 확률이 높은데 맘모스는 더하지 않을까 싶어요.<br />즉 살쾡이 + 고양이 = 임신당시 태아의 크기차이, 인신기간 차이로 유산률이 높음<br />그러니까 코끼리 배에 큰 크기의 맘모스의 새끼가 자라나게 될 경우 같은 이유로 유산의 가능성이 커짐.</p><p>위에서 보면 샘플을 얻기가 힘들어보이는데 한 두마리 임신 성공수준으로는 뭐... 실패할거라고 봅니다.<br /> <br />그런데 맘모스라니... 성공하면 진짜 멋질듯.</p>
장꽝님의 댓글
박해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엄마 코끼리가 죽을꺼같은데... 맘모스를 어캐버틸까요..
절망의속에서님의 댓글
박해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p>과연...</p><p>이것이 가능해진다면, 맘모스는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게 아니게 되겠군요.</p><p>과연 기대가 됩니다.</p>
카지메님의 댓글
박해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역시 과학의힘은 정말 굉장하군요...<br />
슈샤님의 댓글
박해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흠....맘모스....키기가 엄청날텐데..코끼리가 낳으면...코끼리 새끼 크기로 나올랑가...
미래의기술자님의 댓글
박해원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굳이 맘모스를 부활시켜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