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새’ 아시아서 100년 만에 발견 > 괴물/희귀동물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괴물/희귀동물

대머리 새’ 아시아서 100년 만에 발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팔백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45회 작성일 10-12-08 10:33

본문

머리기 시원하게 벗겨진 대머리 불불(Bare-faced Bulbul)이 발견됐다고 야생동물보존협회(WCS)가 최근 발표했다.

이 새는 지난해 말 WCS와 멜버른 대학 조류학자들이 라오스 중남부 사반나케트에 있는 석회질 카르스트 지역에서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조류가 지금껏 학계에 보고된 적 없는 새로운 종으로 밝혀졌다고 학술지 포크테일(Forktail) 최근호에 발표했다.

머리에 깃털이 거의 없는 ‘대머리’ 조류는 아시아에서 100년 만에 발견된 것이라, 더욱 그 가치가 높다고 연구팀은 자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새는 지빠귀 정도의 크기이며 몸 전체는 초록색이 도는 황색이지만 가슴에는 더 밝은 색 깃털이 나 있다.

완전한 대머리는 아니지만 선홍빛 피부색이 다 드러날 정도로 머리에 깃털이거의 없다. 이처럼 대머리로 진화한 데에는 특이한 짝짓기 방법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추측하고 있다.

멜버른 대학의 아인 웍스볼드 박사는 “대머리 불불이 다른 새들이 거의 살지 않는 황폐한 지역에 서식해, 지금껏 발견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 종의 개체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추천2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503건 2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