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아니고 코요테도 아닌 '이상한 짐승'의 사체가 발견되었다고 19일 WLUK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전설의 괴수인 '추파카브라'로 불리고 있는 이 동물의 사체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런어웨이 베이에 위치한 한 골프장에서 발견되었다. 골프장 관리인이 골프장을 보수하는 도중 갈색의 몸통에 뾰족한 귀와 날카로운 주둥이를 가지고 있는 짐승의 사체를 발견했다는 것.

털이 거의 없는 몸통에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이 동물의 정체를 수의사 등 전문가들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개도 아니고 코요테도 아닌 것이 분명하지만, 아직 동물의 정체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라고.

너구리, 개, 코요테를 섞어놓은 듯한 외모를 가진 문제의 동물이 염소, 양 등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추파카브라'로 불리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