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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3000m 심해서 발견한 지느러미 달린 문어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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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5건 조회 5,491회 작성일 09-11-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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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finned octopus, affectionately referred to by scientists as "Dumbo" because it uses large, ear-like fins to make its way through the ocean. Dumbo lives 3000 metres (1.9 miles) underwater - in a part of the ocean thought by most until recently to be dark and lifeless.

이 것은 지느러미가 달린 문어다. 해양 과학자들은 이 문어에게 '덤보(Dumbo)'라는 애칭을 붙였다. 마치 귀 같이 생긴 큰 지느러미를 이용해 바다 속을 헤엄쳐 다니기 때문이다. '덤보'는 수심 3000미터(1.9 마일)의 깊은 바다에서 산다. 이 곳은 최근까지 어둡고 생물이 살지 않는 곳으로 여겨졌다.

But Dumbo is not the only resident of the deepest ocean. It's just one of thousands of newly discovered creatures brought to light by a massive ten year effort by thousands of scientists from more than 32 countries. Called the "Census of Marine Life", it aims to eventually identify every organism that inhabits the earth's river, sea and ocean systems. Five of its 14 global projects focus on those parts where sunlight does not penetrate, the depths below 200 metres.

그러나 덤보는 심해에 사는 유일한 생물은 아니다. 덤보는 32개국 이상의 해양 과학자 수 천명이 지난 10년에 걸친 대규모 조사 끝에 새로이 발견한, 심해에 서식하는 수 천 가지의 생물 가운데 하나다. 이른바 '해양생물 센서스'(Census of Marine Life)는 지구의 강, 내해를 모함한 바다에 서식하는 모든 생물의 존재를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 세계적인 프로젝트 14개 중 5개가 수심 200미터 이상의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심해 탐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Dr. Ian Poiner is Chair of the Census Scientific Steering Committee.

이언 포이너(Ian Poiner) 박사는 '센서스 과학 조종 위원회'(Census Scientific Steering Committee)의 의장이다.

"One of the things that we should understand is that going into the census, it was the view, the common view that the deep ocean was a barren lifeless place. It's dark, it's cold and it's very high pressure. What the census has shown is that it is the opposite. It's a rich place. Rich with many types of species inhabiting many different habitats down there," he said.

그는 "탐사에 들어갔을 때 갖고 있던 생각 중 하나는 심해에 대한 시각이었다. 일반적인 시각으로 심해는 불모의, 생명이 살지 않는 곳이었다. 심해는 어둡고 춥고 매우 높은 압력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탐사 결과는 이와는 정반대였다. 그 곳은 풍요로운 곳이었다. 많은 종류의 생물들이 다양한 서식지에서 살아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Using the latest in image and sensing technology, the deep sea census has uncovered 17,650 species that thrive in the darkness of the deep ocean. The species range from previously undescribed crabs and shrimp to worms. Most have adapted to a diet based on food droppings from the sunlit layer above. Others thrive on the bacteria that break down oil, sulfur and methane spewing from vents in the ocean floor.

과학자들은 최신의 영상 및 감지기술을 이용해 어두운 심해에서 1만7650종의 생물들이 살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게와 새우에서부터 각종 벌레들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여기에 포함됐다. 대다수의 심해 생물들이 햇빛이 닿는 곳에서 밑으로 떨어진 먹을거리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었다. 바다 밑바닥에 살면서 석유, 유황, 메탄으로부터 양분을 얻어 살아가는 생물들도 있었다.

The deep sea field projects are dedicated to finding new creatures in parts of the ocean that are too deep for sunlight to reach. These latest findings have come from the continental margins known as the Abyssal Plains and the spine-like ridge jutting from the Mid- Atlantic Ocean floor. Dr. Poiner says there is much more still to be discovered.

심해 탐사 프로젝트는 햇빛이 미치지 못하는 깊은 바다 속에 서식하는 새로운 생물체를 찾아내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발견된 생물들은 심해저평원이라고 알려진 대륙경계와 대서양 바닥에서 튀어 나온, 마치 등뼈처럼 생긴 해령(海嶺)에서 찾아냈다. 포이너 박사는 향후 더 많은 생물체가 발견될 것이라고 말한다.

"There is roundabout 230,000 named marine species at the moment. We expect there will be at least a million and there could be many more and that is not including the really tiny things, what we call the marine microbes," said Dr. Poiner.

포이너 박사는 "지금까지 알려진 생물의 종류는 약 23만종이다. 최소 100만종의 생물들이 더 존재할 것으로 보이며 그보다 더 많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이른바 해양 미생물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생물들은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라고 말했다.

Poiner says that one of the most exciting aspects of the deep sea research is where researchers exploring depths of 5000 meters (3 miles), are able to put together a better map of what the marine ecosystem consists of - information that is crucial to decisions about issues ranging from over-fishing to climate change.

포이너 박사는 심해 탐사 연구의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은 연구원들이 수심 5000미터(3마일)를 탐사해 얻은 결과로 남획에서부터 기후 변화 문제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데 유익한 정보를 담은, 더 나은 해양 생태계 지도를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Without that knowledge, we will struggle to manage our oceans, to utilize our oceans and we will struggle to understand the life systems that support our planet," he said.

그는 "그러한 지식이 없는 관계로 우리는 앞으로도 바다와 만만찮은 사투를 벌여나갈 것이다. 바다를 이용하기 위해, 지구를 유지하기 위한 생명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앞으로도 바다와 부딪혀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The Marine Life census will be unveiled in London in October 2010.

'해양생물 센서스'의 활동 결과는 오는 2010년 10월 영국 런던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번역=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http://media.daum.net/foreign/all/view.html?cateid=1007&newsid=20091124120205441&p=reuters&RIGHT_TOPIC=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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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카렌스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br />그런데 이해가 잘 안되는 것은...저리 깊은 수심은 압력이 대단할 터인데 연약하게만 보이는 생물들이<br />어떤 힘을 지녔기에 저리 부상하고 움직이고 할까요?<br />인간은 압력만으로 짜부러져 복지부동 하고 있을 텐데요...암튼 신기만 한 세상입니다.

잠탱늑대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22505|1--]연체동물일수록 깊은 심해.. 고압의 환경에 살기 더 유리해요. 연체동물의 경우 수압이 몸체 내부에서도 작용하기 때문에 외피를 기준으로 내외부 압력이 같아서 실제로 느껴지는 압력은 거의 없을꺼에요..

절망의속에서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대신 심해생물들은 뭍쪽으로 나올 수 없죠. 나오는 순간 내장들이나 그런게 외부로 돌출되어 죽게되니까요. 그래도 역시 자연은 참 신비롭죠 ㅋ

흐엄흐엄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수심 3150미터에서 상대적으로 자주 발견 되는 덤보문어 입니다.<br />급격한 순간에 심해물고기들은 나오게되면 부레가 망가져 입밖으로 튀어나오기까지 하지요.<br />약 3~4시간에 걸쳐 해저물고기의 항문에 관을 삽입해 압력조절을 해주면서 산채로 데려나오기도 하더군요.<br />근데 이거 최근자료치곤 엄청 울궈먹기로 보이네요 ㅡㅡㅋ<br />해양학에 관심있는 사람은 다 아는내용들만...<br />몇년전에 봣던다큐가 이보다 훨씬 자세하네여 ㅡ,.ㅡ;<br />영상에 나오는 새우,관벌레,덤보문어,심해어,열수구에서 나오는 가스하며..</p>

킹카즈마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font-family: 굴림; line-height: 15px; "><a name="#22520" style="font-size: 9pt; color: rgb(0, 0, 255); text-decoration: none; font-family: tahoma; " target="_blank"><div id="IAMCOMMENT_22520" align="right"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굴림; color: rgb(0, 0, 0); width: 800px; padding-bottom: 8px; "><div id="comment_22520"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굴림; color: rgb(0, 0, 0); "><table cellspacing="1" cellpadding="4" width="800" class="list1"><tbody><tr valign="top" bgcolor="white"><td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굴림; color: rgb(0, 0, 0); line-height: 15px; word-break: break-all; "><div id="memo_22520" width="100%"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굴림; color: rgb(0, 0, 0); "><font class="list_han" id="commentContent_22520">심해 생물이라.. 신비롭네요. ㅎ 다소 동떨어지는 얘기지만 영화 '팬도럼'에서도 잠깐 동안 타 <a href="http://www.sunjang.com/bbs/dic_view.php?id=dictionary&amp;no=18" onclick="window.open(this.href, '_blank', 'width=480,height=360,toolbars=no,scrollbars=yes'); return false;" style="font-size: 9pt; color: rgb(0, 94, 108); text-decoration: none; font-family: tahoma; " target="_blank"><u><font color="#0000FF">행성</font></u></a>의 심해 생물들을 엿볼 수 있었는데, 역시 미지의 생물을 알게된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font></div></td></tr></tbody></table></div></div></a></span>

별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물속의 UFO 같습니다^^</p><p>지구의 바다속에서는 아직도 미지의 생물이 무궁무진하군요~<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2.gif" align=absMiddle border=0 /></p>

코작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스펀지 에서도 나왔던것 같은데 어느 만화에서 어떤 코끼리가 덤보 어쩌구저쩌구라는데 귀가 비슷하게 생겨서 붙여젔다고 합니다.(이제야 약간생각 나는데 미키마우스?)<br />

한승엽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몇일전 목성 의 위성에서 물고기가 살수있을 가능성이 있다는기사를 봤습니다.<br />우리가 살고잇는 지구에도 기묘한 생김새로 살아가는 <br />생물들이 있는데 이 넓고넓은 우주에서는 얼마나 다양하고 신기하게 생긴 생물들이 살고있을까요.<br />떄때로 그 모습들을 상상하고 또 상상해보지만 인간이라서 그런건지 자꾸 상상력의 한계가 나타나기만 합니다.<br />

신맹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그런데 진짜 저런에들은 수압을 어떻해서 견디는걸까요??</p><p>밖에나와도 100kg~1000kg이라는 몸무게를 견딜수 있을까요?<br /></p>

빌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인간은 정말 나약한 존재라는것을 이걸 보면서 또 느끼네요...<br />자연은 정말 대단합니다.  아니 위대하지요...ㅋㅋㅋ

미르야님의 댓글

카렌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 생각에는 사람도 엄청난 대기압 속에서 살고 있는것 같아요.<br />어떤 상자같은 기구에 속을 진공으로 만들면 얼마나 큰 압력이 작용할지 상상해 보세요.<br />우리는 그런 압력을 견디며 사는거자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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