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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220원에 재료로 팔린 ‘희귀 멸종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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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0건 조회 3,849회 작성일 09-03-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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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됐던 것으로 알려졌던 희귀 새가 필리핀 시장에서 단돈 220원(영국 돈 10펜스)에 음식재료로 팔려나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필리핀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우스터 세가락메추라기류(The Worcester buttonquail)라는 새는 수십 년간 자취를 감춰 조류학계에서는 잠재적 ‘멸종 새’로 알려져 있었다.

이 새는 최근 우연히 한 사냥꾼에 의해 필리핀 고산지대에서 전통적인 사냥방식으로 잡혔다. 그리고 ‘전통 새 사냥 방식’을 취재차 이 모습을 담던 취재진의 카메라에도 생생히 담겼다.

하지만 사냥꾼은 이 새가 거의 멸종된 매우 희귀한 새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가금시장의 상인에게 우리 돈 220원이라는 헐값에 팔아넘겼다.

이 영상이 TV를 통해 공개되자 조류학회인 필리핀 월드버드클럽(World Bird Club)은 희귀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는 사실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개체 수 보존을 위해 바로 담당 TV프로그램에 연락을 취했지만 이미 이 새는 시장 상인이 음식재료로 팔고 난 뒤였다.

해당 학회의 회장인 마이크 루는 “이 영상에서 멸종됐던 것으로 믿었던 새가 다시 나타난 것을 확인하고 설명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이렇게 귀중한 새가 헐값으로 거래돼 허무하게 죽었다는 말에 충격받았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스터 세가락메추라기는 수십 년 동안 그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고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견본이 남아있는 것이 전부였다.

이 새는 지난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행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보고서’에 포함되는 등 조류학계에서 심각한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새로 분류됐다. 이 새는 필리핀의 라손 지역의 고도목초지초원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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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axpua님의 댓글

괴적인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진짜 .. 욕나옴 ..... 아 참아야죠 ㄷㄷ....</p><p>저런멸종됐다고 단정짓고 있다가 저런게 살아있다구 확인이 되면 얼마나 기쁠지 정말 .....</p><p>아무튼 멸종이 아리나는거에 엄청 기쁘내여 .. </p><p>멸종 이말자체가 얼마나 무섭고 슬픈말인지 ....</p>

떡갈나무침대님의 댓글

괴적인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인간이 존재하는한 종의 다양성은 훼손될 수 밖에 없습니다. <br />자연선택설이 인간계선택설로 바뀌어가는거죠... <br />인간에 의해 선택되거나, 강한 번식력이 없는 종은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br />역시 인간은 반자연적인 동물입니다.

바이준님의 댓글

괴적인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책이나 영화 주제로 많이 나오잖아요.. 이 세상의 그 어떤 존재가 그것이 기계가 됐든 새로운 생물체가 됐든 지구를 위해서 인간을 말살하는 거... 후후,..

징난이당님의 댓글

괴적인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먼새인지도 모르고 음식재료로 샀다는건....음....<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58.gif" align=absMiddle border=0 />???

이쁜소녀언님의 댓글

괴적인격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인간이 무지하고 멍청했다면... 즉, 원숭이처럼 살던 시절에서는 아무리 많이 사냥해도 저런 종을 멸종시키지 못했을 겁니다. 머리에 뭐가 좀 들기시작하니까 총쏘고 숲도 밀어버리고 빌딩짓고 하니까 멸종종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거죠... 안다는 것은 그 앎으 대가로 책임도 있다는것을 사람들은 모르나봅니다. 만약 신이 있다면, 우리에게 이러라고 준 지식과 이성이 아닐텐데 말이죠. 왜 지식의 열매가 금단의 열매였을지 알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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