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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살까지 살아야지”…176세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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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57회 작성일 08-12-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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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생존하는 나이가 가장 많은 동물의 ‘소싯적’ 사진이 공개됐다.

아프리카 세인트헬레나(St Helena)에 살고 있는 거북 ‘조나단’(Jonathan)의 현재 나이는 무려 176세.

126년 전인 지난 1882년 당시 세인트헬레나 섬에 도착했던 조나단의 나이는 50세였다. 조나단은 함께 왔던 3마리의 거북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거북’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1899년 영국인과 보어(Boer)인 사이에 발발했던 전쟁인 ‘보어 전쟁’을 비롯해 영국의 8대 왕조가 바뀌는 과정을 모두 지켜본 조나단은 ‘역사의 살아있는 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장수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1900년경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찍힌 것으로 당시 나이는 약 70세 정도 였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조나단을 돌보고 있는 한 관리자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에너지가 넘치며 3마리의 암컷과 짝을 이뤄 잘 지내고 있다.”면서 “조나단은 세인트헬레나 정부가 보호하고 있으며 정부가 특별 제작한 전용 부지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나이는 176세로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거북’이 틀림없다.”면서 “동시에 ‘지구상에서 생존하는 나이가 가장 많은 동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나단 이전 기록으로는 갈라파고스 육지 거북 종의 ‘해리어트’(Harriet)가 있다. 해리어트는 지난 2005년 175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보어전쟁 당시 이미지를 정리하던 중 발견된 ‘가장 나이 많은 동물’ 조나단의 사진은 최근 한 경매에서 4000파운드(약 860만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NPS.CO.UK(사진 위는 현재모습, 아래는 70살 무렵의 조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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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혼땅님의 댓글

혼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우리나라에서도 천년 된 거북이가 잡혀 방생해 주곤 했죠. 물론 비공식적이지만 거북이는 목주름으로 나무의 나이테처럼 나이를 가늠한다고 하는데, 천년된 거북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br />이런 괴이한 동물들은 바닷속 용궁에서 키우는 애완용일지도 모르죠.

코작님의 댓글

혼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919|1--]미래의 유전자가 발달해서 사람의 평균수명이 120살 이상이 된다고 하는군요 거기다 계속같은 모습이 변하지 않아 노화방지가 된다고 하고 어느 과학자는 사람이 1200살까지 살수있다고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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