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연구소 "백령도 점박이물범 멸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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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wj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1,490회 작성일 08-01-29 21:26본문
사진#01
작년 168마리로 5년만에 절반 감소
(인천=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천연기념물인 백령도 점박이물범의 수가 최근 대폭 감소,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29일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점박이물범의 서식지인 백령도에서 개체수를 모니터링 한 결과 최대 관찰 개체수(매월 관측한 개체수 가운데 최대치)는 168마리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의 273마리보다 100마리 넘게 감소한 것이며 고래연구소와는 별도로 국립환경연구원이 2002년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340마리에 비해서는 5년만에 절반이 줄어든 것이다.
1940년대 8천마리에 달했던 서해 지역의 점박이물범이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개체수 조사는 백령도의 물범바위와 하늬바다, 연봉바위, 두무진 등 4개소에서 매월 바위가 가장 많이 드러나는 최대 간조시에 소형 어선을 이용, 접근해 비디오와 사진 촬영으로 식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찰 개체수가 감소한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는 불가능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 현상이 주 요인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고래연구소 안용락 박사는 "점박이물범은 3월에서 11월까지 백령도에 서식하다가 12월부터 3월사이에는 중국 랴오둥만의 얼음 위에서 새끼를 낳는데 온난화 현상때문에 최근 1∼2년 사이 얼음이 많이 녹아 버려 번식할 곳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번식지인 중국의 산업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도 큰 원인으로 지적되며 근친교배 위험이 증가되는 악순환도 되풀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래연구소는 개체수 관찰을 계속하면서 올해부터 점박이물범 10여 마리에 위치추적장치를 달아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한편, 구조치료기관으로 지정된 서울대공원 등 3개기관을 이용해 병에 걸린 점박이물범을 치료할 계획이다.
점박이물범은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됐고 2005년부터 시행된 야생동식물보호법상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은회색 바탕에 타원형 점무늬가 있으며 몸 길이는 160∼170cm, 체중은 80∼120㎏에 달한다.
또 1년에 1차례 번식이 가능하고 수명은 평균 35년이며 물고기와 대형 플랑크톤을 주로 먹으면서 서해를 비롯해 알래스카, 캄차카반도 등지에 40만 마리가 서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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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희귀동물은 아니지만
멸종 위기에 처했다 네요..
본문 입니다.
http://news.naver.com/photo/hread.php?hotissue_id=53&hotissue_item_id=36961&office_id=001&article_id=0001942054&view=all&page=1
작년 168마리로 5년만에 절반 감소
(인천=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천연기념물인 백령도 점박이물범의 수가 최근 대폭 감소,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29일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점박이물범의 서식지인 백령도에서 개체수를 모니터링 한 결과 최대 관찰 개체수(매월 관측한 개체수 가운데 최대치)는 168마리로 조사됐다.
이는 2006년의 273마리보다 100마리 넘게 감소한 것이며 고래연구소와는 별도로 국립환경연구원이 2002년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340마리에 비해서는 5년만에 절반이 줄어든 것이다.
1940년대 8천마리에 달했던 서해 지역의 점박이물범이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개체수 조사는 백령도의 물범바위와 하늬바다, 연봉바위, 두무진 등 4개소에서 매월 바위가 가장 많이 드러나는 최대 간조시에 소형 어선을 이용, 접근해 비디오와 사진 촬영으로 식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찰 개체수가 감소한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기는 불가능하지만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 현상이 주 요인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고래연구소 안용락 박사는 "점박이물범은 3월에서 11월까지 백령도에 서식하다가 12월부터 3월사이에는 중국 랴오둥만의 얼음 위에서 새끼를 낳는데 온난화 현상때문에 최근 1∼2년 사이 얼음이 많이 녹아 버려 번식할 곳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번식지인 중국의 산업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도 큰 원인으로 지적되며 근친교배 위험이 증가되는 악순환도 되풀이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래연구소는 개체수 관찰을 계속하면서 올해부터 점박이물범 10여 마리에 위치추적장치를 달아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한편, 구조치료기관으로 지정된 서울대공원 등 3개기관을 이용해 병에 걸린 점박이물범을 치료할 계획이다.
점박이물범은 1982년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됐고 2005년부터 시행된 야생동식물보호법상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은회색 바탕에 타원형 점무늬가 있으며 몸 길이는 160∼170cm, 체중은 80∼120㎏에 달한다.
또 1년에 1차례 번식이 가능하고 수명은 평균 35년이며 물고기와 대형 플랑크톤을 주로 먹으면서 서해를 비롯해 알래스카, 캄차카반도 등지에 40만 마리가 서식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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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희귀동물은 아니지만
멸종 위기에 처했다 네요..
본문 입니다.
http://news.naver.com/photo/hread.php?hotissue_id=53&hotissue_item_id=36961&office_id=001&article_id=0001942054&view=all&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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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대에개님의 댓글
그대에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한 종이 멸종된다고 해서 생태계에 별 영향은 주지는 않죠...미미할 뿐이죠...수많은 종들이 생겨나고 멸종하는 것을 반복할 뿐이죠...
빌보님의 댓글
그대에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대에개님
어떤 범우주적 관점을 가지셨는지 모르겟습니다만
한종의 멸종이 가져오는 영향이 크지 않다뇨
물론 하나가 사라지고 생겨나는게 당연할수도 있지만
미약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관점에선 작다고 표현할수 없습니다
평행파괴효과를 무시할만큼 인간은 강인한 존재가 아니랍니다
김지링님의 댓글
그대에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여튼간에 귀엽게 생겼네요
악수나 햇으면 좋겠습니다(진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