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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작전도 변경시킨, 흰색 혹등고래 ‘미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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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뭐시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90회 작성일 07-07-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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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지난 1990년대 초반 호주 이론 베이 인근에서 처음 목격된 이후 해양 생물 연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흰색 혹등 고래 ‘미갈루’가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고 지난 주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유명 소설 ‘모비 딕’에 등장하는 거대 고래를 떠올리게 하는 흰색 고래 미갈루는 최근 호주 퀸즐랜드 중부 해안 및 스트래드브록 섬 인근에서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낚시꾼들 및 과학자들에 의해 포착된 흰색 수컷 고래 미갈루는 약 14m 크기였는데, 지난 해 보다 1m 정도 자란 모습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또 인근 해안에서 새끼로 추정되는 흰색 혹등 고래가 목격되었는데, 과학자들은 작은 크기의 흰색 고래가 미갈루가 낳은 새끼들인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갈루가 모습을 드러낸 바다는 호주-미국 군대의 대규모 합동 군사 훈련이 예정된 지역. 미갈루가 포착되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지역 주민들은 미갈루의 위험을 고려해 작전 지역을 변경하라고 당국에 압력을 넣었고, 이에 군사 작전을 담당하는 사령관이 나서 작전 지역을 변경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언론은 덧붙였다.


‘미갈루’는 호주 원주민 언어로 ‘흰색 친구’라는 뜻으로, 고래의 추정 나이는 스무 살.


(사진: 최근 퀸즐랜드 해안에서 포착된 미갈루의 모습 및 과거에 촬영된 사진들 / 미갈루 보호 공식 인터넷 사이트)


박운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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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행성님의 댓글

송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의 포경재개 움직임이 심상치 않던데요! 지금도 연구용이라는 허울아래 매년 일정수를 포획! 그 뒤는....매년 고래잡아서 무슨 연구 할것 같아요?__; 일본사람들 고래고기를 참치회보다 좋아한다고 하던데.....우리나라사람도 좋아하는 사람은 별미로 치지만요! 일본사람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지요! 암튼 앞으로 몇배는 더 살수 있는 수명인데.....계속 뉴스에 올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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