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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메이니아 호랑이’ ‘태즈메이니아 데블’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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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뭐시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50회 작성일 07-07-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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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아직 살아 있다?


미국의 폭스 뉴스, 스코틀랜드의 스코츠먼 등이 보도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관련 뉴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태즈메이니아 호랑이’(혹은 ‘태즈메이니아 늑대’)는 호주에 살던 유대류 육식동물 중 가장 큰 종으로 야생에서 목격된 것은 1918년이 마지막이며 1936년 동물원에서 한 마리가 숨을 거두면서 멸종된 것으로 공식 처리되었다.


그런데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교의 동물학자 제레미 오스틴이 태즈메이니아 호랑이의 생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박물관에 보관 중인 동물 배설물이 그 단서. 1950년대와 60년대에 이 배설물들을 발견한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연구자인 에릭 길더가 문제의 배설물은 개나 태즈메이니아 데블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제레미 오스틴 말했다.


태즈메이니아 데블 (Tasmanian Devil)은 ‘악마와 같은 외모’를 가졌다고 여겨지는 동물로, 위협을 느끼면 지독한 냄새를 풍기고 우렁차고 기괴한 울음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블’은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멸종한 후 육식 유대류 중 가장 큰 종이 되었다.


제레미 오스틴은 DNA 분석을 통해 50년 전 동물 배설물의 정체를 밝혀낼 계획인데, 만일 50년대 혹은 60년대에 태즈메이니아 호랑이가 살아 있었다면 지금도 깊은 숲 속에 살아 있을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진다.


(사진 : 위는 놀라울 정도로 크게 입을 벌려 섬뜩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태즈메이니아 호랑이, 아래는 평소에는 귀엽지만 화가 나면 끔찍한 소리를 지르는 태즈메이니아 데블의 모습)


김화영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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