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이 어미 잡아먹은 후, 새끼 원숭이 돌보는 장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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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석쪽지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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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12-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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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데릭 주버트 등은 삼년 반 동안 지켜보던 암표범 레가데마가 어미 비비를 잡아먹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 이후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다. 태어난 지 하루된 새끼 비비가 손을 뻗으며 표범에게로 다가갔다. 촬영팀은 곧 와삭하는 소리와 함께 새끼 비비가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표범은 당황한 듯 멈칫했다. 그리고는 사냥꾼으로서의 ‘본본’을 잊고 만다. 비비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물고는 나무 위로 올라갔다. 촬영팀에 따르면 표범은 모성 본능에 휩싸이고 말았던 것이다.
촬영팀은 표범을 새엄마로 생각한 새끼 비비와 비비를 새끼로 생각한 표범이 나무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을 지켜보았다. 비비가 나무에서 여러 번 떨어져 자칫 하이에나의 먹이가 될 위험에 빠지기도 했다. 그 때마다 표범은 아래로 내려와 비비를 안전한 곳으로 물고 갔다고.
다음날 아침 비비는 생명을 잃은 듯이 보였다. 너무 어려서 진짜 어미가 없는 생존할 수 없었던 것. 표범은 자리를 떠 어디론가 가버렸다.
촬영팀은 표범 레가데마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야생에서 표범이 원숭이를 돌보는 장면은 희귀할 뿐 아니라 대단히 감동적인 것이라고 평했다.
(사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언론들에 제공한, ‘표범과 새끼 비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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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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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가 감동적이긴 하지만...
어미 비비가 잡아 먹힌걸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디마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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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뒀다가 나중에 배고프면 먹으려고 했는데 죽는 바람에....
신궁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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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뭐라 말할수없는..
터미네이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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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1111
괴적인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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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말을 할줄 알고 생각할줄 안다면.. 인간보다 대단한 존제일텐데..
송비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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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시선으로 봐선 동물들을 이해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동물들 세계에서 약한 동물을 잡아 먹고 하는걸 보면 사람의 시선으로 보면 잔인하고 무섭지만
동물들 에겐 생존경쟁 살아 남기위함 일겁니다.
사람은 상대가 고통받을걸 알면서 자기이익이라든지 때론 재미로든지 고통을 주지요
물론 나름대로 생존하기위함이겠지만요 이상하게 흘러갔음 좋은자료 감사함니다
발락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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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미를 먹고 새끼를 키우다니.
입양은 아닙니다만.. 정말 신기하네요..
가리토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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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나은거같습니다
사라랜스
nab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