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희한한 생물체(뱀+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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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합참의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9건 조회 3,789회 작성일 05-02-22 02:09본문
길이는 약 30~40cm 정도에 생김새는 완전히 지렁이인데 길이에 비해 너무나 얇았구요(연필심굵기)
아주 단단하다 못해 딱딱했습니다. 얼핏보면 그냥 무생물체 같은데 아주 천천히 정말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지렁이처럼 수축되거나 이완운동 같은건 없이(길이에 변화는 없음) 동그랗게 말았다가 펴졌다가를 반복 하는것이었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이등병때 근무교대하고 들어오다가 봤는데 짬이 안되서 얼핏 보고 말았지만 두번째는 플라스틱 압정통에다
아예 잡아 와서 관찰을 하기 시작했지요. 머리 꼬리 구분은 없어 보였구요~~ 압정으로 찔러도 봤는데요 딱딱한 느낌이
강해 잘 안찔리더라구요~ 지렁이도 아니고 뱀도 아니고 도대체가 아직도 궁금해 죽겠습니다.
혹시 강원도에서 이같은 비슷한 생물 보신적 있으신분이나 잘 아시는 분은 좀 알려 주세요.
정말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양준희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사진찍어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한승훈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혹시 플라나리아 아닌가요?
정규덕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거 곤총에 한종류아닐까요 나무 벌레인가 가지벌레인가 비슷한걸 들은것 같은데 잘기억이.....
이종구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곤충이나 동물에 관심이 참 많은 편입니다.
생김새는 플라나리아와 전혀 틀립니다. 그리고 곤충들처럼 다리나 머리, 가슴, 배로 나뉘는 부분도 없구요
그래서 더 신기 하다는 겁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제가 군대 있을때는 디지털카메라가 없었죠~
저도 사진이 없다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오종선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곤충에 기생하고 사는 기생충같틈..ㅎㅎ:예전에 사마귀 잡았는데 기다란고 실같은게 나와서 과학선생님한태 물엇더니 기생충이라구 햇던거 같틈..징그러
신옥섭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으헥 나두 군생활하면서 보앗는데.. 그거요 실같이 길고 딱딱하구 ㅡ,.ㅡ 꿈지럭 데져 무신 벌레에서 기여나오던데요.. 기생충이 맞는거 갓습니다 잘 죽지도 안코 무지 딱딱혀요 그고 벰두 아니구 실지롱이두 아니구 으흐 암턴 징그로왓따요...
김용현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혹시 장님뱀이라는 뱀의 종류가 아닐까요 ㅋㅋ 눈짝아서 찾아보기 힘들다는..
이종구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기생충이란 말에 힌트를 얻어 그놈의 이름이 연가시라는 것을 알아 냈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연가시 검색하니까 사진도 나오네요~
몇년동안 생각날때마다 궁금해서 죽는줄 알았는데... 알고 나니까 속이 시원합니다.
답글 달아 주신분들 감사 드려요~~
조경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등산하다가 본 적이 있습니다.
직경이 2밀리미터 에서 3밀리미터 정도의 원통형으로 길다란 콩나물 같았습니다.
무색(흰색?)이며 길이는 40-50 센티미터 정도로 기억이 되는데 계곡에서 보았습니다.
눈, 코, 입이 보이지 않았고, 아주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이름은 아직 모르고, 기생충의 한 종류라고 방송에서 본 듯한데 합니다.
박종진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 그런거 본적 있어요
집앞에서 색깔이.. 약간 검은 빛이였던것 같은데..
고인 물에서 아주 천천이 몸을 비비꼬고 있더군요..
그걸 접아다가.. 동생이랑 서로 끝에 잡고 당겨서 끊었었다는...;
끊기 힘들던데..;
신동원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거 연가시에요 ㅡㅡ 벌레한태 기생하는 기생충이라할가나
이민수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헐..저도 제주도에서봤어영;; 수학여행때 한라산인가??거기 올라가다.. 엄청긴 지렁이봤는데;; 무서워서 도망갔어영;;헐
김성기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기생보다는 공생에 가깝다고 봐야겠네요...
김훈민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가보기에는 회충같네요 보통 개들이나 야생동물에게서 기생하는 회충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생긴것이 꼭 말린오징어 찢어놓은것같이 생긴건데 첨에는 눈에도 잘안보인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동물의 몸속에서 기생하다가 나중에는 엄청 커진다고 들었어요 저희 시골집 개에서도 나왔어요
배설물로 나오던데요..엄청 소름키칩니다..
이용범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당신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 같으면 잡아서 관찰하는 것은 고사하고 보자마자 도망갔을듯..
김기tjs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확실이 연가시 이네요 연가시는 사마귀 똥구멍에서 나오는건데요 검정색 비슷하고 매우 느림 저는 옜날에 연가시 가지고 놀았는데
김민경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연가시가 30센티 정도 되나요?
저도 그거 아는데 - 사마귀 죽이면 나오는것 ㅋ
송흥석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연가시가 맞을거같네요 전 보통 10cm정도 짜리만 봤는데 님이 보신건 꽤 크네요 아마 군대쪽이라 자연환경이 좋아서 그런가봐요
이상원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나무벌레일지도.........아님 진화했나
김윤식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연가시 맞네요.. 사마귀 메뚜기 같은데 많지요,, 전에 사마귀잡았더니 연가시가 항문쪽으로 나와서 도망가더군요 ㅡㅡ;
나인선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사진으로 볼수는 없나여??? 굽혔다 폈다하는 동물 언뜻기억이 날듯한데...헐
킬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연가시네요 저도 화천쪽에서 군생활했는데
연가시 많이 봤음 ㅋㅋ 지렁이+뱀이아니라 연가시입니다
상념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게 기생충 이라니 난 어렸을적 누가 실뱀이라고 해서 그렇게만 알고있었는데...
그걸 손으로 만진 기억도 있는데...
아 소름돋아.ㅠ_ㅠ
마젤란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연가시 ...첨듣네여... 기생충이었군여..
부곡2동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경기도 양평에서 그거 봤읍니다. 주로 좀 씁한곳에(계곡에서 전봣음) 사는것 같은데 맞는지 몰것네요.막대기로 장난도 쳐보고 라이터로 태워도 봤는데 잘 안타더라구요. 잘 죽지도 않았던거 같아요.
흰색에 동작이 많이 느리더라구요. 에거 징그러~
마거포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연가시 섞을넘들 징구럽네요 개넘들
꿈틀거리는게 영 갓땜
엔젤보이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군생활때 처음보구 제대하면 학계에 발표하여 큰파문을 일으키려 했는데...
이미 학계에 발표된 연가시군요 ㅠ_ㅜ 엄청 궁금했었음...
괴적인격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군에있을대 후임병이 잡아왔는데..,
외계인 잡았다고 막 그랬었는데..ㅋㅋ
그냥 전선 같은것이..
움직이니까 오오~~ 소름 쫘악..
혼땅님의 댓글
양준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전도 군대 강원도에서 있었는데, 당시 넘 징그럽고 짜증나게 보기싫어서 무조건 밟고 나무막대기로 때리고 난리하면서 즉결처분해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