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레미 소나무 (공룡나무) > 괴물/희귀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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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130 of 100 saplings to be auctioned by Sotheby's on display at the Botanical Gardens in Sydney, Thursday, 13 October 13, 2005. The pines, grown by Australian botonists, are expected fetch upto $2000 each.EPA/DEAN LEWI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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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llemi Pine which was thought to be extinct for two million years, after it was planted at Kew Gardens in West London 10 May 2005 by British naturalist Sir David Attenborough. The tree which is one of only a hundred found by an Australian Aboriginal in New South Wales, Australia is one of the rarest trees on Earth. EPA/Geoff Cadd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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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ated handout picture of a fossilized Wollemi Pine. Saplings of a giant tree which dinosaurs used to snack on will be auctioned to the public for the first time this month in Sydney, on 23 October 2005. The Wollemi Pine was thought to be extinct until a chance discovery in the Blue Mountains, west of Sydney, by a park ranger in 1994. Fossils were previously the only record of the 200-million-year-old trees which can grow up to 40 metres and live for 1,000 years. EPA/-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 NO ARCHIVING, EDITORIAL USE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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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Park's ranger David Noble, who discovered the Wollemi Pine while canyoning in the Blue Mountains, west of Sydney, walks among the 100 saplings at the Botanical Gardens in Sydney, Thursday, 13 October 2005. The pines, grown by Australian botonists, are to be sold at auction by Sotheby's next week and are expected fetch upto $2000 each. EPA/DEAN LEWI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사진#05

The Wollemi Pine which was thought to be extinct for two million years is planted at Kew Gardens in West London 10 May 2005 by British naturalist Sir David Attenborough. The tree which is one of only a hundred found by an Australian Aboriginal in New South Wales, Australia is one of the rarest trees on Earth. EPA/Geoff Caddick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희귀한 식물 가운데 하나인 호주의 '울레미' 소나무의 재배 1세대들이 23일 시드니에 있는 로열 식물원(Royal Botanic Gardens) 에서 뜨거운 경쟁 속에 경매로 모두 팔려 나갔다.

식물학자, 종묘원 주인, 병원과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입찰 경쟁에 뛰어든 이날 경매에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 유명인사는 경매에 나온 재배 1세대 울레미 소나무 300여 그루 가운데 15그루를 사면서 11만5천 호주 달러(한화 약 9천100만원)를 기꺼이 지불했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24일 전했다.

울레미 소나무는 쥐라기 시대(Jurassic age)에 이미 존재했던 소나무 종으로 1억5천만 년 전에 모두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11년(1994년) 전 년호주 블루 마운틴 부근(Blue Mountains, 시드니 서쪽 200km, 울레미 국립공원 내)의 울레미 국립공원에서 100여 그루가 처음으로 발견되면서 식물학자들에 의해 인공 재배에 들어갔었다.


경매를 주관한 소더비는 이날 경매에 나온 292 그루의 재배 1세대 울레미 소나무들이 모두 팔려나갔다며 이날 판매된 총 액수는 100만 달러가 넘는다고 밝혔다.


소더비는 경매장에는 500여 명이 넘는 입찰자들이 모여 뜨거운 경쟁을 벌였고 해외 입찰자들도 100여 명이나 전화로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고객을 위해 경매에 뛰어들었던 한 입찰 대리인은 47그루를 사면서 최소한 17만7천500달러를 썼다면서 뜨거운 경쟁을 벌이다 보니 중간에 나무를 몇 그루나 샀고 얼마를 썼는지도 잊어버린 채 계속 손을 들었다고 말했다.

아라우카리아과에 속하며 오늘날 칠레소나무의 친척뻘인 울레미 소나무는 거품처럼 부풀어오른 진갈색의 나무 껍질이 특징이지만 울레미 공원 당국은 사람의 손을 탈까 우려해 군락지 위치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http://www.wollemipine.com

나무에 관한 자료라고는 1억7,500만 년 전의 화석이 전부였던 당시에 이 발견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식물학자 캐릭 챔버스는 "현재 지구상에 생존해 있는 공룡을 발견한 것과 같은 의미"라고 말했다.

배양작업은 1998년 퀸즐랜드 주 당국과 상업재배업체가 공동으로 시작했다. 처음엔 솔방울에서 씨앗 추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꺾꽂이 방식으로 튼튼한 나무를 길러내는 데 성공했다. 현재 울레미의 서식지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극비리에 관리되고 있다. 연구자들조차도 울레미 소나무를 찾을 땐 눈을 가리고 헬기로 수송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오랜 세월을 꿋꿋하게 버텨온 이 나무가 실내용으로 최상의 식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식물학자 새리 맥지오크는 "울레미는 추위와 더위에도 끄덕 없고 성장 속도도 빠르지 않아 완벽한 실내정원 식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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