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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창조한 초대형 맹수, 길이 3m의 라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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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리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638회 작성일 05-02-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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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세상에 태어난 육식동물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16일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마치 할리우드 특수효과팀이 제작한 거대한 괴물 같은 모습을 자랑하는 화제의 주인공은 ‘헤라클레스’라는 이름의 라이거.

평범한 크기의 숫사자와 암호랑이의 이종교배로 태어난 헤라클레스는 이제 갓 3살을 넘겼을 뿐인데도 3m가 넘고 무게는 500kg인 엄청난 체구로 성장했다.

헤라클레스는 하루 평균 9kg의 고기를 먹어치우는데 앉은자리에서 45kg까지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식욕을 자랑한다. 이 같은 식욕 덕분에 지금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며 4m 가까이 자랄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헤라클레스는 사자와 호랑이의 특성을 고루 갖고 있다. 사자의 파괴력은 물론 호랑이의 민첩성도 갖춰 시속 50마일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사육사의 설명. 일반적으로 사자들이 물을 싫어하는 것과는 달리 헤라클레스는 수영을 매우 좋아한다. 또 사자의 포효도 할 수 있으며 호랑이 특유의 그르렁대는 콧김 소리도 낸다.

‘초강력 라이거’로 성장 중인 헤라클레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희귀동물 연구소인 IGRES(Institute of Greatly Endangered and Rare Species)에서 사육되고 있다. 수컷 사자와 암호랑이의 혼종인 라이거는 습성이나 서식 지역이 다르기 때문에 자연 상태에서는 출생이 불가능하고, 수십 년 전부터 몇몇 동물원에서 우연히 혹은 인위적으로 '창조'되고 있다.

한편 이종교배의 사례는 더욱 많은데 라이거 이외에도 돌고래와 고래의 잡종인 울핀, 얼룩말과 당나귀 사이에 태어난 지동크, 레브라도와 푸들의 잡종인 레브라두둘 등이 그 예이다.

(사진 : 왼쪽은 라이거 헤라클레스, 오른쪽은 위부터 레브라두둘, 울핀, 지동크)

팝뉴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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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지형님의 댓글

김주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외계인-_-? .... 없을듯하네요. 지금의 인간은 한 종(호모 사피엔스x2)밖에 없으니까...
피부색이 다른 걸로 종을 구분하시려는 분들도 계시던데... 다 같은 종내(호모 사피엔스x2)에 있는 겁니다.
윗 님이 말하시려는 종은 아마도 인간이면서 인간과 혈연관계가 조금 먼 종을 말하시는 듯...

이안나님의 댓글

김주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은 참 잔인합니다... 그렇게 밖에 생각할수 없지요 자신들을 상대로 실험을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잔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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