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열도를 떠들썩했던 뱀(?) 츠치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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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0건 조회 2,899회 작성일 05-02-14 15:21본문
<일본서기> 등의 오래된 문헌에서 언급될 정도로 나름대로의 역사가 깊은 요괴라 할 수 있겠지요.
우선 이 요괴의 특성을 요괴대백과에서 살펴보면, <시코쿠나 와카야마의 산속 깊숙히 사는
굵고 짧은 뱀과 같은 요괴. 맹독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을 보면 습격해온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보기엔 보통 뱀과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만, 다른 문헌을 좀 더 살펴보면,
'굵고 짧은'의 실체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머리는 삼각형. 목은 가늘고 짧은 데 비해,
몸통은 땅딸막하고 가는 꼬리. 비유하자면 납작하게 눌러 놓은 맥주병을 동체 삼아
삼각형의 머리와 쥐 꼬리를 붙여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야릇한 모습이긴 해도 별별 희한한 요괴가 넘쳐나는 일본에서는 별로 눈에 띄지도 않을 모습이죠.
근데 문제는, 이 쓰치노코가 단순히 전설 속의 존재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실제로 쓰치노코를 목격한 사례가 속속 발표되고 있으며,
개중에는 쓰치노코의 뼈를 발견했다거나, 심지어는 쓰치노코를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마저
나오는 마당입니다. 물론 먹이를 먹고 몸이 뚱뚱해진 뱀을 잘못 본 것이 아니냐는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긴 하지만, 아직도 쓰치노코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확정된 바가 없습니다.
1970년대에는 일본 전역에 일대 쓰치노코 붐이 일면서 각종 이벤트가 개최되기에 이르렀고,
90년대 들어서는 드디어 현상 수배의 六瓚?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쓰치노코를 산채로 잡아오면 많은 상금을 준다는 것이지요.
아직까지 상금을 타간 사람이 있다는 소식은 없으니 혹여 수상쩍은 뱀을 발견하면
그자리에서...라고 해도 이건 어디까지나 일본의 이야기.
댓글목록
변우원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지옥선생 누베]에서 본 적이 있는 거 같아요..
저 뱀 몸 안으로 들어갔다가 환상에 둘러싸여서..
천천히 죽게 된다는..
김성기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배암이 우째 귀염스럽넹...ㅋㅋ
kalmeki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전에 아주 오래전 만화로 본거 같은데 날라다니는 뱀으로 무당뱀이라고 적혀있던거 같던데..
김재환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크크; 뱀이 귀엽네요<; 뭐... 어딜봐서 귀엽냐 그런 소리 하시겠지만~ 개인취향입니다~
박효선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ㅎㅎ 망치뱀이지요 저는 희귀종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거리가멀구요;;
괴물이라고생각합니다.
망치뱀은 1980년대에도 자주 출몰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점프점프 높이 뛰어서 사람들을 공격한다는대...
생각만 해도 위협적일거 같군요.
변우원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날으는 살모사랑 친군가??
이병의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엥=ㅁ=a 일본;;;;;;;;;;;;;;;;;;;;;;;; 뱀새끼 지나가는거 가운데 밟아놓고 또 요괴어쩌고저쩌고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강도형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누베에서 본거다 ㅋㅋ 여기서보니 더욱더욱신기 ㅋㅋㅋ
황희준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비만 .... = ㅁ = ;;; 101010
김주일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런 똑같은 모양의 뱀 얘기를 엄마한테 들은적이 있어요. 엄마가 젊었을때 산에 고사리 꺽으러 갔다고 보셨다던데..-_-;;
근대 그때는 그런뱀이 어딨어 하고 넘어 갔는데.. 일본에서 이런게 있었다니까.. 아무래도 얘전에 어머니께서 보신 뱀이 이 뱀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안나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아 저런 요괴도 있었군요 ㅡㅡ;; 일본이니까 가능한 미신입니다..
문창준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와~~이거 보약 되겄는데요^^
손수진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이것은 포켓몬에 나왔던....노콧치였나 낄낄
laylee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일본 애들만큼이나 기괴하게 생겼네 근데 정말 있을까? 걔들은 워낙 뻥이 심해서리...
박성민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 괴물 나오는 영화도 있는데
ㅡㅡ;
미국에서 만든 혹시 OCN 에서 하면 보시길..
배덕팔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한국에도 625동란 이전까지 몸체가 납작하고 둥근 '벌뱀'이라는 희귀뱀이 있었다고 합니다
불가사의존재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누베 작가 가 새로그린 미확인소년 게도라는 곳에서도 나오는데요 ㅋ
저납작한몸을 접어서 보통뱀으로 위장한다는데
괴물이다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자동차에 발펴서 찌그러진 뱀이 살아남아서 번식한게 아닌가요 ㅎㅎㅎ
비맞은갯따짝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케인님의 댓글
아하그런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한국에서 멸종된 벌뱀 과 비슷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