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 걸어다니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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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98회
작성일 05-01-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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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군도에 놀랍게도 코로 걸어다니는 동물이 서식했던 기록이 있다.
이름하여 비행류(鼻行類). 이 지역 유일의 포유동물이기 때문에 지상·지하, 수중·공중 등
살고 싶은 곳이면 어디서나 군림하는 '유아독존'의 지위를 즐겼다.
코로 걸어다니기 때문에 네발 가운데 뒷발은 거의 퇴화됐고 앞발은 몸단장이나
먹을 것을 집을 때 사용하는 손으로 '특진'한 상태. 대신 꼬리가 다채로운 기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진화된 것이 특징.
특히 꼬리는 원숭이처럼 나무에서 나무로 이동할 때 '도약 보조기관'의 역할까지 한다는 것.
벌레를 잡아먹는 원시 식충목에서 분파된 비행류는 벌레를 잡으면 콧물을 발라
지면에 고착시킨 다음 거꾸로 서서 앞발을 이용해 잽싸게 먹어치운다고.
2차대전 때 일본 포로수용소를 탈출한 스웨덴 병사가 발견한 뒤 연구대상이 된 이 동물은
환경에 따라 코로 도약까지 하는 경비류(硬鼻類), 코가 여러개로 분화된 다비류(多鼻類) 등
여러 종류가 있음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 군도는 비밀 핵실험으로 수몰됐기 때문에
지금은 볼 수가 없다.
국립박물관에서 발견한 위동물과 유사한 동물.
댓글목록
박종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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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류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맨마지막 사진은 어딘가 햄스터 비슷하군요..
합성같기도 하고..
실제로 보고픈 생물중 하납니다..
비행류..
선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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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진은 처음보넹?
코부분이 수상하기도 하지만 신기하네용
이민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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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음 비행류 ... 저거 애완동물용으론 못키울꺼같네요 ;;
신도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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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키워봐서아는데... 저거몸체는햄스터인데 코는 합성이군요 =_=;;;;
그래도뭐 대충 어떻게생긴지 짐작이가니 .. 신기하네요-_-!!
송인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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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눈이 양쪽에 붙어있으면 앞을 보기 힘들텐데..-_-
김형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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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다리는 왜 필요 하지?
황태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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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류가 지구 어디선가 서식할 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태평양 핵실험으로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구 어디선가 생존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ㅎㅎ;
지지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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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으로 태어난 햄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