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호 진실은 지진? > 괴물/희귀동물

공룡의 모습을 한 거대한 괴물이 살고 있다는 전설로 유명한 네스호의 비밀은 지진이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신화와 지질학적 현상간의 관계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이탈리아의 루이지 피카르디 박사가 런던지질학회와 미국지질학회 공동 주최로 에든버러에서 열린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피카르디 박사는 네스호의 괴물에 대한 수천건의 목격담은 '괴물'이 호수에서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고 요동을 쳤다는 점 이외에는 거의 일치하는 것이 없다고지적했다.

그는 네스호가 스코틀란드의 주요 활동단층인 그레이트글렌단층지대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단층지대는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1901년 지진의 원인이었으며 지난 1755년 리스본에서 거대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그 진동이 단층을 타고 전해져 네스호에 물결을 일으켰었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네스호의 괴물은 해마에 대한 원시신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지진의 신'으로 불린 포세이돈의 마차를 끈 해마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6.28일자 기사
(사진은 조작한거 아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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