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호에 괴물은 정말 있는가?(4) > 괴물/희귀동물

**처음으로 사진에 찍힌 네시**
1933년 네시는 처음으로 사진에 찍혔다.영국의 휴 그래이라는 사람이 포이어즈 근처에서 수면으로

부터 약15미터 되는 벼랑의 숲을 걷고 있었다.그는 전에도 괴물을 목격한 적이 있다.이번에는 카메

라를 가지고 있었다.1933년11월12일그는 호수를 바라보다 물을 가르고 나타난 괴물을 보았다.그와

의 거리가 겨우 200미터쯤이었다.그래이는 괴물이 50~60cm쯤나왔을때카메라 셔터를 눌렸다.선명

한 상태는 아니었다.이런 경우 거무스름환 그림자에 초점이 맞추어져 물속에서위로 내밀고 있는 물

체는 희미해지는 수가 있다.다섯번이나 셔터를 눌렀지만 사진은 희미했다.그래이는 자신이 목격한

사진에 자신감이 없었다.웃음거리가되고 싶지 않아서 그는 필림이 들어있는사진기를 2주일간 그대

로 두었다긍,ㅣ 동생이 그것을 현상하였다.이것이1933년12월6일자의 스코틀 랜드의 데일리 레코드

지와 영국의 데일리 스케지지에 게재되었다.네가티브에는 전혀 수정한 흔적이 없다고 코닥필림의

주가 붙어 있었다.그러나 글래스고 대학의 동물학 교수인 그람 커 교수는 이에 대한 반론을 즉시 발

표하였다."그사진을 살아있는 동물의 사진으로 간주한다면 그것은 넌센스다"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수십년간 걸쳐서 전개되는 괴물의 정체에 대한 논쟁의 시초가 된다.한편 목격은 그후에도 계속된

다.그래이가사진을 찍은 다음날커튼 박사 부부는 인버모리스턴 호텔의건덕위를 산책하다호수에서

헤엄치고 있는 괴물을 보았다.뒷모습은 둥글고 가운데 부분이 불룩 올라와 있었다.연못에서 헤엄치

는 집오리의 뒷모습 같았다.굴드는 이것을1933년의 33번째목격이라고 기록했다.그로부터 일주일뒤

인 11월20일알트라샤근처에서 심프슨이라는 여자는수면에서 움직이지 않고 10분간 누워있는괴물

을 보았다.그녀의 짐작으로는 몸의 길이가 약9미터 정도라고 했다.그것은 이윽고 물속으로 들어가

서 발동기가 달린 모터 보트속도로 호수의 중앙쪽으로 헤엄쳐 가버렸다.1933년12월12일어빈 클레

이턴헤이라는 스코틀랜드의 영화회사가 움직이는 괴물의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그러나 유감스럽게

도 화면은 검은 그림자 같은 것이 이동하고 있는것에 지나지 않았다.

저자 콜린윌슨 데먼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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