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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자료실에보다 모스맨에대한 흥미에 글을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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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뿌Re깊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9건 조회 2,745회 작성일 04-05-06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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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모스맨이 미국인들의 관심을 끈 것은 1966년 가을이었다. 산이 많기로 유명한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포인트 플레즌트라는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그 지역 젊은이들이 ‘TNT’라고 부르던 곳이 그 무대. 어른들의 눈을 피해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파티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던 그곳은, 꽉 찬 나무숲과 가파른 언덕 그리고 동굴들로 둘러싸인 곳이었다. 자연조건이 그렇다보니 1900년대 초부터 조류들을 위한 보호지로 지정되어 관리되다가, 2차대전중에는 미군의 폭발물 지하저장소로 활용되었으며, 전쟁 뒤에는 그 지역의 일부가 화학, 생화학 회사들의 공장으로 쓰이는 중이었다..... 그렇게 괴물이 탄생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그곳에 스카베리 부부와 말레트 부부가 도착한 것은 1966년 11월15일 저녁이었다. 함께 만나기로 했던 친구들을 오래되어 버려진 공장 건물 앞에서 만나기로 한 그들은 항상 잠겨 있던 공장 출입문의 열쇠가 벗겨져 있다는 사실과 생각만 해도 끔직한 괴물이 그 안에 있음을 발견한다.


2m가 훨씬 넘는 키에 사람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면서도 등 뒤에 접힌 날개를 가지고 있던 그 괴물의 가장 특이한 점은 아주 커다란 눈이었다. 그 눈을 보고 있으면 최면에 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런 괴물에 소스라치게 놀란 두쌍의 부부는 차에 올라타 마을을 향해 도망치기 시작했다. 문제는 그 괴물이 날개를 펄럭이지도 않고 날면서 그들을 쫓아왔다는 사실. 무려 1시간 가까이 그들을 쫓아 날아오던 괴물은 마을의 경계지역에 도착해서야 사라졌고, 겁에 질린 목격자들은 그 사실을 공공기관에 알렸다. 처음에는 믿으려 하지 않던 공무원들은 겁에 질려 사색이 된 목격자들이 무언가를 본 것만은 틀림없다는 생각에, 목격자들과 함께 경관들 TNT에 다시 보내 확인작업을 했다. 하지만 별다른 이상한 점이 발견하지 못한 경관은 그 사실을 무전기로 본부에 알리려다, 무전기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이상한 소음만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것이 목격자들을 겁에 질리게 했던 괴물의 출현과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그렇게 경찰이 심증만 가지고 있으면서 별다른 수사를 진척하지 못하고 하루를 보낸 다음날, 갑작스럽게 거대한 새와 같은 괴물을 보았다는 신고가 빗발쳤다. 패트리지라는 농부는 TV가 갑자기 안 나오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집 밖에서 개가 큰소리로 짖는 것이 이상해 밖으로 나갔다가, 거대한 눈을 가진 괴물이 창고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놀라 집안에 숨어 있다가 그 사실을 신고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고는 큰 눈을 가진 괴물이 달리는 차를 따라왔다는 것이었다. 신고가 밀려오자 경찰은 16일 아침 기자회견을 열었고, 일부 언론들이 그 소식을 전하면서 괴물을 배트맨을 본떠 ‘모스맨’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문제는 그뒤 괴물을 보았다는 목격자들이 엄청나게 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TV나 라디오가 작동하지 않거나 개와 고양이가 사라지는 경우도 폭증했다. 그러한 현상이 모두 모스맨의 등장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많은 사람들과 방송사의 카메라들이 모스맨을 보기 위해 TNT의 공장 앞으로 모여들었지만, 그들 중 누구도 모스맨을 보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일각에서 모스맨이 주술에 걸린 동물이라거나 생화학적으로 변형된 새라거나 하는 추측들이 난무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그 괴물이 실은 거대한 눈동자 모양의 무늬를 가지고 있는 ‘Sandhill Crane’이라는 이름의 두루미 종류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아무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고, 그뒤로 약 1년간 100여건의 모스맨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계속되기만 했다. 그러던 1967년 12월15일, 포인트 플레즌트 마을의 실버 브리지라는 다리가 출근시간에 무너지면서 무려 46대의 자동차가 강물에 빠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그런데 묘하게 그 참사 이후 모스맨을 보았다는 신고가 거의 사라졌고, 그 때문에 모스맨의 등장이 어떤 계시가 아니었나 하는 소문이 돌게 된다. 혹자는 모스맨이 악마일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고, 반대로 신이 인간에게 보낸 전령일 것이라는 해석도 있었다. 한쪽에서는 모스맨의 외계인설까지 퍼지기까지 했다.


그리고 심지어 모스맨이라는 존재가 체르노빌 원전사고, 1926년 중국 댐 붕괴사고, 1951년 시카고 대지진, 1978년 독일의 광산 붕괴사고 등의 재난이 일어난 장소에도 나타났었다는 믿기 어려운 주장까지 나오는 중이다...


씨네 21의 기사 중에서 일부를 퍼 왔습니다.
흥미있는 내용이지요??
더 궁금하시면 요기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모스맨> 공식 홈페이지 http://www.spe.sony.com/movies/mothman/
<모스맨> 한글 공식 홈페이지 http://www.mothman.co.kr/
모스맨의 전설에 대한 팬페이지 http://www.mothmanliv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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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원표님의 댓글

뿌Re깊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얼마전에 서핑하다 꼬릿말을 보았는데
모스맨의 날개를 발견한후 정밀검사를 해본결과
사람의 유전자와 일치한다는 그렇꼬릿말을 보았습니다..
정말일지는..저도 의문이네요.^^;

황정주님의 댓글

뿌Re깊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헛 뿌리깊은나무님 말대로라면 모스맨의날개를발겨해따는것은 모스맨이 죽어따는건데여 만약에 안죽ㅇ따면 어떻게 날개를 발견했을까여

황정주님의 댓글

뿌Re깊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리구 이글쓰신분에게 한말씀드릴께여
머 태클거는거 아니니깐 그냥 읽으세여 배트맨을 본따서 머 이름을 모스맨이라구 지어다구하셧는데여
제가알기론 모스가 아마 나방인걸루알구있읍니다 그 모스맨이라는 이름은 그 모스맨이라는게 나방처럼 생겨다구해서 모스맨인걸루알구있는데

도성수님의 댓글

뿌Re깊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근데 미국에서는 목격자 한명나오면 다른사람들도 덩달아서 봤다고 거짓말 잘함....
미국은 그런나라....

김원표님의 댓글

뿌Re깊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꼬릿말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저도 퍼온건데 확실히 알고있는부분이그렇게 많지안하서..
짜를건 짜르면서 그나마 올린건데...ㅠ_ㅠ
날카로우십니다 +_+ 더 좋은말씀 기다릴께요.^^

김연옥님의 댓글

뿌Re깊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영화로도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근데 왜 항상 미스테리는미스테리로 남는지 답답하네요

김원표님의 댓글

뿌Re깊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영화로 나왔습니다 ...화제목도 모스맨입니다
2002년에나온걸로 기억하구요..결말이 조금아쉽더라구요.좀 허무하다고해야하나?리처드기어주연입니다
연기가 참 볼만하더라구요.ㅇㅇ/ 추천할만하지만 기대를 너무많이하신다면 실망조금하실듯
끝으로 질문있는데 모스맨보신분들..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모순된건지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특히!극중에 동사로 죽는 사람이 예언같은걸받는데 99명이죽는다든지200명이죽는다던지..이런 모스맨의 예언이 있었는지두요..극중에 리처드기어가 연기한사람이 실존인물인지..부탁합니다

박상우님의 댓글

뿌Re깊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참고로 모스맨을 모르시는분께 알려드립니다만.. 누가 mosman이라고 하더군요 모기의 앞 철자인 mos를 따서 모스맨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설의 나방인간.. mothman입니다.  걍 콩글리쉬 발음으로 하니까 그렇죠~ 모스매앤~!

김찬후님의 댓글

뿌Re깊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외계의 생명체들이 모스맨이 나타날때마다 대 사고가 난곳으로 몰아서
엄청난 무기로 폭발시켜 죽이기 때문에 대사고가 일어나는게 아닐까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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