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앤공주 문제犬 도티.플로렌스 > 괴물/희귀동물

문제의 그넘들,,


<<사건 일지>>

(1)앤 공주 지방 치안법원 판사로부터 법정에 직접 출두 명령(100년만에 왕족이 법정에 출두하는 사건이면 왕족으로 유일하게 유죄 판결 받았다.)

*1999년 4월 1일 윈저성 근처의 윈저그레이트파크에서 앤 공주가 산책중 문제견 2마리중 1마리 '도티'가 7살짜리와 12살짜리 어린이들을 물어 다치게 했다.

자선 목적의 공식방문을 위해 에티오피아에 머물고 있는 앤 공주는 9일 테리 잉글리시 지방판사로부터 남편 팀 로런스 제독과 함께 오는 11월21일 슬로에 있는이스트버크셔 치안법원에 직접 출두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한국경제)신동열기자 2002년 10월 10일(목)

앤 공주는 '기르는 개의 폭력 행위를 말리지 못한 죄'로 2002년 11월 법원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이는 영국 왕실 역사상 최초의 형사 처벌로 기록됐다.

앤 공주는 소년을 문 '도티'라는 애완견이 "다시 문제를 일으킬 경우 안락사시킨다"는 조건과 약 100만 원의 벌금과 100 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해결했지만 이는 경우에 따라 6개월 미만의 징역형에도 처해질 수도 있는 중죄다.


2)성탄 파티를 피로 물든인 그 사건 "여왕 애완견인 수잔(코르기종) 물어 죽임"

2003년 12월 21일 왕실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기 위해 노포크 지방 노퍽 별장에 모이던 날이었다.

여왕이 애지중지하는 애완견인 코르기(Corgi.다리가 짧고 몸통이 긴 작은 개) 한 마리가 여왕의 외동딸 앤 공주의 애완견인 잉글리시 불테리어(English bull terrier.머리통이 크고 사나운 개)에게 물려죽었다.

앤 공주가 별장에 도착하는 소리에 2층 여왕 방에 있던 코르기가 꼬리를 흔들며 아래층으로 달려왔는데, 갑자기 공주의 불테리어(플로렌스)가 달려들어 뒷다리를 물었다.

놀란 왕실 시종과 근위병들이 개를 떼어놓으려 했지만 불테리어는 물면 놓지 않는 근성을 그대로 발휘해 뒷다리를 거의 끊어 놓았다.

애완견의 깨갱거리는 소리에 놀란 여왕도 달려나와 속수무책으로 현장을 목격했다. 코르기는 왕립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다음날 안락사돼 왕실 별장 터에 묻혔다.

여왕은 정신적 충격으로 거의 공황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왕은 유명한 코르기 애견가다. 이번에 죽은 코르기는 여왕이 지금까지 길러온 코르기의 열번째 손이며, 현재 보유 중인 다섯 마리 중 가장 아끼던 놈이었다.

앤 공주 역시 애견가다. 유별나게도 왕립수의사협회에서 '가장 위험한 종'으로 경고한 불테리어를 좋아한다.

런던=오병상 특파원 obsang@joongang.co.kr- 2003년 12월 25일(목)

3)영국 통신 로이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여덟살짜리인 '플로렌스'는 지난 연말 앤 공주와 함께 여왕의 농장에 놀러갔다가 농장에 근무하는 여자 종업원의 다리를 마구 깨물어 상처를 입혔다2004년 1월 5일(월).


<<동물정신과 전문치료중>>

일부에서는 '맹견관리법'에 따른 안락사가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불테리어를 끔찍히 아끼는 앤 공주는 공격본능을 완화하는 정신과치료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렌스를 맡게 된 동물정신과 전문의 로저 머그퍼드(57.동물행동연구소장)는 "2002년에도 앤 공주의 다른 불테리어 애완견이 공원에서 놀던 두 소년을 물어 말썽이 됐을 때 치료를 맡았었다. 분명히 동물도 심리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런던=오병상 특파원/ 2004년 1월 5일(월) [중앙일보]



잉글리시 불테리어(English bull terrier.머리통이 크고 사나운 개)

*다부진 체형과 강한 턱을 자랑하는 사냥개.

*공격적 성향과 싸움 실력으로는 당할 개가 없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a 괴물이 따로 있나,, 물고 뜯고 덤벼들면 그게 괴물이지???

추천1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