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를 봤다는 사람의 이야기..[괴물딴지] > 괴물/희귀동물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괴물/희귀동물

좀비를 봤다는 사람의 이야기..[괴물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터니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87회 작성일 03-04-13 20:28

본문


1992년 7월 12일 미국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에 있는
한 공사장에서는 10여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경비원
말린이 저녁부터 이른 새벽까지 편의점 공사장에서 보초를
선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건설 현장에 값비싼 건축자재가 야적된 채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를 보호토록 홀로 야간 보초를 선 말린은
비상사태시 본부에 연락을 할 수 있는 무전기를 휴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그날 밤 11시경 말린이 본부와 교신한
내용중 일부입니다.
말린: 이상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본부: 다시 한번 말해주세요.

말린: 제 앞에 이상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본부: 지금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보고 하십시오.

말린: 공사장 철조망에 얼굴에 하얀 칠을 한 사람이
나타나 철조망을 밀치면서 고함을 지르고 있습니다.

본부: 공사장이 사유 재산이라는 것을 주지시키고 그를
현장에서 떠나게 하십시오.

말린: 이미 시도해 봤습니다. 저 사람이 말을 안듣는데
어떻게 할까요?

본부: 지원 병력이 필요합니까?

말린: 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본부: 12km 반경에 있는 A85를 보내겠습니다.

말린: 빨리 보내주십시오.

(5분 경과)

말린: 가까이 오지마!

본부: 무슨일입니까?

말린: (숨을 거칠게 내쉬며) 가까이 오지마!

본부: 대답하십시오.

말린: 인간이 아닙니다!! 영화에서 본 좀비 같습니다!!

본부: 그 사람이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말린: 철조망을 넘어 저를 향해 계속 걸어오고 있습니다.

본부: A85가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습니까?

말린: (총소리가 남)

본부: A83, 대답하세요.

말린: (총소리가 두번 더 남)

본부: A83, 대답하세요.

말린: 경찰에 연락을 하십시오. 어서요!! 저 사람은 인간이

아닙니다!

본부: 즉시 연락을 하겠습니다.

(1분 경과)

말린: (숨을 거칠게 내쉬며) 현장에 헬리콥터가 왔습니다.

본부: 공사장 근처에서 순찰을 하던 경찰 헬리콥터가
현장에 도착한 것 입니다.

말린: 아닙니다. 지금 현장에 도착한 헬리콥터는 군용 헬리
콥터인데 제가 아는 모델이 아닙니다. 검은색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본부: 경찰에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말린: 헬리콥터가 좀비에게 그물을 쏘았습니다.

본부: 현재 공사장 근처에는 아무런 비행물체도 비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말린: 그들이 좀비를 그물에 담아 날아갑니다.

본부: A85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현재 공사장 인근 지역이
군에 의해 출입통제 되었습니다. 지금 A85가 경찰들과
함께 있습니다. 곧 공사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날 밤 총을 맞은 좀비가 땅에 떨어뜨린 신체의 일부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인근 군부대로 가져간뒤 그곳에서
사건의 해답 대신 구소련의 네크로맨서가 죽은 사람을
염력으로 다시 살려내는 동영상을 봤다는 말린의 이야기는
과연 사실 일까요?

말린이 본 인물의 정체는 무엇이었고 그 시간 그 장소에
출몰한 괴한은 과연 좀비였을까요?
추천3 비추천0

댓글목록

Total 2,503건 11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