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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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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2,483회 작성일 01-05-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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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의 저주

1922년 11월 26일, 영국의 고고학자인 하워드 카터는 손에 든 촛불로 투탕카멘의 무덤 안을 작은 구멍으로 들여다 보았다. 그는 순간 깜짝 놀랐다. 그 안은 온통 황금으로 가득차 있었던 것이다. 이 순간이 바로 카터와 그의 후원자인 카나본 경의 위대한 발견의 순간이었다. 그 무덤 안의 엄청난 보물과 황금 마스크 그리고 황금 관. 모두 값으로는 매길 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무덤 안의 상형문자를 해독한 결과 이런 말이 나왔다. "죽음은 그 날개로 파라오의 평안을 교란시키는 자를 모두 죽이리라."

투탕카멘은 이크나톤 왕의 후계자였다. 이크나톤 왕은 새로운 곳에 수도를 건설하여 이크타톤이라고 명명하였다. 왕은 유일신을 숭배했는데, 신하들은 이것을 매우 싫어하였다. 이크나톤이 젊은 나이로 죽자 왕위는 그의 사위(아들이라는 설도 있음) 투탕카멘에게 넘겨졌다. 그는 종교를 원래대로 복원하고 수도를 다시 테베로 옮겼다. 그는 18세 때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그의 죽음에 대한 확실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지위 높은 승려 중에 아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투탕카멘의 사후 권력을 장악하고 그의 미망인을 자신의 아내로 삼았다. 그는 4년도 못 되어 호렘헵이라는 장군에게 왕위를 물려 준다. 이집트의 왕이 된 호렘헵은 독재자로 변했다. 그는 아크나톤과 투탕카멘을 역사에서 지워 버리려 했다. 또 그는 태양신을 모신 대사원의 돌을 운반해 테베의 피라미드 축조에 이용했다. 게다가 그는 아이왕과 투탕카멘 시대의 신하들 무덤을 파헤치기도 했다. 그러나 투탕카멘의 무덤은 파헤치지 않았다. 호렘헵은 무엇인가 이유가 있어서 투탕카멘의 무덤을 손대지 않고 남긴 것으로 추측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한 이듬해인 1923년 4월 무덤의 발굴에 참여했던 카나본 경은 원인 불명의 죽음을 맞는다. 그의 죽음을 조사한 의사들은 말라리아 모기에 물려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의 왼쪽 뺨에 물린 자국과 투탕카멘 미이라의 왼쪽 뺨에 벌레 물린 자국이 일치하는 것은 어떻게 된 것인가?

카나본 경의 죽음 이후 1929년까지 무덤의 발굴에 관여하였던 22명이 생을 마감했다. 무덤의 현실 벽을 마지막으로 깨뜨린 발굴 대원이었던 미국의 고고학자 아서 메이스는 어느날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죽음을 맞이했다. 카나본 경의 절친한 친구였던 미국의 부호 조지 제이 굴드는 무덤에 들어갔던 그 다음날 아침 고열을 앓다고 저녁 무렵에 숨을 거두었다. 투탕카멘의 사진을 찍었던 사진기자 아티볼트 더글라스 리드도 알 수 없는 병으로 사망했다. 게다가 카나본 경의 처남인 하버트는 무덤을 방문한 후 자살했으며, 이집트 학자인 라플 교수와 화이트 교수도 의문의 자살을 하고 말았다. 카나본 경의 비서와 발굴 당시 초청 인사였던 사람들도 모두 죽어갔다. 모두 하나 같이 원인 불명의 병이나 사고로 죽어갔다. 과연 편안히 잠든 어린 파라오를 깨워 그의 저주가 실현된 것인가?

발굴단의 사인에 대한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다. 1200여년 동안 벽에 붙어서 기생하던 곰팡이 혹은 박테리아가 공기를 통해 사람의 폐로 들어 왔기 때문이라던가 무덤 안의 강력한 독이 피부에 묻어 죽었다는 등의 주장이 있었지만 그들의 죽음을 완벽하게 뒷받침하지 못했다. 어떤 학자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신성한 장소를 보호하기 위해 방사선을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묘지 바닥이 우라늄을 포함한 돌이거나 아니면 방사선을 내는 바위로 무덤의 끝손질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 역시 문제점이 있었다. 무덤 안에 들어가지 않은 사람의 죽음을 설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것은 오직 파라오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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