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락사스] 움직이는 관 - 3 > 괴물/희귀동물

1816년 물놀이를 하다 사망한 11살짜리 찰스 부루 스터 앰스를 매장하러 돌무덤을 열은 관리들은 무덤이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를 확인하였다고 하며, 52일뒤 병으로 사망한 새뮤앨 부루스터를 매장하려고 무덤을 다시한번 열은 관리들은, 관들이 이리저리 흩어져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1819년 영국에서 파견나온 새 주지사 코튼씨는 당시 사망한 토마스티나 클락의 관이 체이스씨의 가족 무덤에 안치가 될 계획이라는 소식을 듣고, 유명한 돌무덤을 직접 보기위해 무덤속에 들어가 보았다고 하며, 토마스티나의 관을 들고 무덤에 들어갔던 코튼씨는 1807년에 묻힌 토마스티나의 관이 부숴져 그녀의 해골이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뒤 너무나도 깜짝놀라 '이 무덤을 누군가가 파괴하고 있으니 땅바닥에 석회를 깔고 돌무덤의 입구에 특수 표기를 하여, 관들을 움직이는 초현상이 사람에 의한 장난이라는것을 밝혀내자' 는 제안을 하여, 관리들은 모두 그의 말 그대로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그후 1년뒤 돌무덤을 열어본 주지사 코튼씨는 입구의 특수표기 장치가 그대로 있고 무덤속 바닥에 석회가 1년전 상태로 보존되고 있었지만, 6개의 관들이 난잡 하게 흐뜨러진 광경을 목격하고 1820년 모든 관들을 영국으로 이장시키게 됩니다.

과연 위의 사건은 타향에 묻힌 영국인들이 사후세계를 통해 관을 이장시켜달라는 호소를 했던것이었을까요?

아니면 위의 사건은 토마스 때문에 사망한 돌카스가 자신의 관이 토마스 위에 올려져있는것에 분노하여 일으킨 귀신 사건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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