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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등장한 염소흡혈귀 추파카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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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5,098회 작성일 01-01-0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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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가축물의 피를 빨아먹고 죽이는 정체불명의 괴물 「추파카브라」의 소문이 인터넷에 번져 활발한 추적전이 이뤄지고 있다.

스페인어로 염소 흡혈귀라는 뜻의 「추파카브라」(Chupacabra)가 처음 등장한 것은 몇 해전 푸에르토리코에서다.

그후 멕시코를 거쳐 미국까지 이르렀다.

올들어 미국 텍사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등지에서 추파카브라에 대한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흡혈귀는 푸에르토리코의 민담에 자주 오르긴 하지만 추파카브라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년전부터다.

수도 산 후안에서 30마일 가량 떨어진 작은 도시 카노바나스의 주민들은 가축 우리에 어지럽게 널린 염소,닭 심지어는 애완견의 시체를 보고 불안에 떨어야 했다.

시체들은 모두 목부위에 동물의 뾰족한 송곳니 모양의 상처를 입고있었고 몸 안의 피는 모두 빠져나간 채 일부는 내장이 제거된 상태로 발견됐다.

괴물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증인들은 추파카브라가 약 1m 크기의 회색 도마뱀 형체에 긴발톱과 어금니가 발달했다고도 하고 또다른 이들은 캥거루처럼 뛰어다니며 유황 같은 악취를 뿜어댄다고 했다.

카노바나스의 시장인 호세 소토씨는 주민들의 보고를 받고 염소를 미끼삼아 인근 산에서 실제 조사활동을 벌였으나 미수에 그쳤다.

최근 멕시코에 불기 시작한 인터넷 열풍은 추파카브라에 대한 소문을 급속도로 퍼뜨린 원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2월 미국 프린스턴 대학 졸업생이 처음으로 추파카브라의 홈페이지http://www.princeton.edu/~accion/chupa.html ; 를 만들자 하루 평균 7백건 이상의 히트 수를 기록했다.

추파카브라에 대한 이제까지의 신문-잡지 보도는 물론 이 괴물의 정체와 출현 배경에 대한 활발한 토론장도 운영되고 있다.

추파카브라를 주제로 한 노래도 다운받아 들을 수 있다.

추파카브라의 사진과 이미지를 모아놓고 관련 사이트를 평가하는 사이트 http://www-user.cibola.net/~rmedrano/ ; 가 생겼는가 하면 급기야는 추파카브라 관련 T셔츠나 액세서리를 파는 코너도 등장했다.

추파카브라에 대해선 여러가지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멕시코 정부가 정치 및 경제 실책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해 조작했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거대한 야생개 또는 UFO의 애완동물 이라는 등 각양각색 논의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추파카브라의 정체에 대해 아직까지 확인된 사실은 없지만 인터넷에서만큼은 그 생생함을 만끽할 수 있다.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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