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퀸과의 조우 사건
제가 살고 있는 플러싱, 뉴욕이라는 도시는 쥐와 바퀴벌레의 소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서 가장 오래된 도시가 뉴욕이라네요.방을 얻어서 지내고 있는 낡은 아파트인데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새소리가 찍찍 부엌 밑에서 들리길래 웬일인가 하고 봤더니 생쥐가 트랩에 걸려서 내뱉고 있는 신음이었습니다. 뭐 얼마 지나서 화장실, 가스렌지 등에서 대면을 해도 담담하게 되더라고요. 어젯밤이었습니다. 새벽 2시 정도 되었을까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갔는데 불을 켠 순간 저는 경악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말로 입에서 영어로..…
일반
|
레온
2,712
10-08-22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