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밤낚시터의 물귀신
본문 제 동생이 군복무중, 자기 선임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이제부터 서술자는 동생의 선임입니다.)저의 아버지 고향은 강원도입니다.제가 중학생 시절,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 분과 함께 고향에 간 적이 있습니다. 명절이기도 했지만, 두 분 다 낚시를 워낙 좋아하셔서 고향에 있는 큰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시골에 도착한 첫 날부터 아버지께선 밤낚시를 하러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극구 말리시며 못 가게 하셨습니다. 요새 동네가 흉흉해서 밤낚시 가서 돌아온 사람이 없다며 절대로 가지 말라고 하시는 겁니다.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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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병리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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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2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