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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헉..엄청 소름끼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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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의비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1건 조회 1,334회 작성일 03-06-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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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방금전에 이상한(?) 일을 겪었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제동생이 오피스존 이라는 문구점을 갔습니다.

그런데 한 2시간 이되도록 기다려도 오시지 않는 것이었 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 옆 유리에 붙어있던 우비소년 우산이 툭! 하고 떨어졌습니다

전 엄청 소름 끼쳤죠 계속~잘붙어있던인형이 제가 불한한 생각을 하니 떨어지다니요...

그래서 어머니 핸드폰에 전화를 하니까 계속 안받는거에요..

전 무서워서 계속 불안한 생각을 했어요..

근데 문뜩 제가 2시간전쯤 학원을 갔다 짜증나서 그 우비소년 인형한테 ..... 빠큐凸..... 를

하고, 집에 들어갔죠.. 그생각이 나서 순간 인형앞에가서 우비소년아 미안해..라고 하도 무서워서

말이 튀어나왔죠..그말을 마치는순간 띵동~ 하면서 어머니와 동생이 들어오는거예요.. 저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죠.. 제가 동생에게 왜케 늦게 왔냐고 물으니까

동생:어?나도몰라 어쩌다가 늦었어. 비켜봐 천생연분 봐야대~

이러는 거에요 -ㅁ-;;

하여튼; 우비소년 인형을 버려야 할까요?

아니면 그 인형을 잘 모셔야(?) ㅡ,.ㅡ;; 할까요?

답글 꼭부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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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정진님의 댓글

장정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단순한 우연이 아닐까요?
계속 그러면 우연이 아니겠지만 어쩌다 한번 그랬다는것은 우연일 가능성이 많은듯 싶어요

선장님의 댓글

장정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깨끗하게 빨아서 잘 두세요... ^^;;
범신론적 다신교의 입장을 빌어이야기 하면....
세상의 모든 만물에는 신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심지어 굴러다니는 돌맹이 까지도...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소중히 조심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연설에 따르면 그 인형과 선장의비서님이 만난 것도, 그리고 그렇게 집에 있게 된 것도
엄청난  인연이거든요...

실제로 님이 겪으신 일은 우연의 일치와 님이 갖고 있는 심리적 불안감, 그리고 특정한 대상에 대한
이유없는 불평으로 인한 죄의식이 동시에 지금과 같은 생각을 이끌어 낸 것이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그 인형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하지만 그 인형을 버리고 나쁜 일이 생긴다면 님의 그 인형을 버린 행동에 대해 원망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 그 인형(부적과 같은 미지의 힘을 느끼는)을 잘 빨아서 잘 보관하시면 님의 마음이 버리는 것보다는 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찮은(생각하기에 따라) 것이라도 소중히 하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대한다면,
님이 하시는 모든 일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론 그 인형을 아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란 이야기지요...
그 인형을 우상처럼 떠받들라는 이야기는 물론 아니고,
일단 이번 사건으로 그 인형에 님의 정서가 긷들었기 때문에 이미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는 말이지요...

저는 나중에 그런 마음이 자연히 사라졌을 때 정리하시는 것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류진열님의 댓글

장정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가 보기엔 단순한 우연같은데요..
살다보면 복권에 당첨될 만한 확률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죠 그중에 하나같아요
뭐 그래도 계속 마음에 걸리시면
인형을 잘 모셔? 두는것이 좋겠죠

선장님의 댓글

장정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 같으면 버리겠습니다. 항상 기분 찝찝한것보다는 그냥 버리는게 좋다고 봅니다. 뽀오도리님 말씀 반대로 생각해보죠. 인형을 안버리니깐 재수없는일만 생기게 된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버리는게 차라리 낮겠죠? 그 인형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더 불안해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왠지 피에로 인형 이야기가 생각나는..(농담 ㅎㅎ) 어쨋든 님이 선택하실 일이니 ㅎ

선장님의 댓글

장정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피에로 인형.... 잊었던 악몽을 다시 생각나게 하시는 군요...
저 인형은 그것과는 다르다고 생각되고요...

어쨌든 치우천황님 말씀도 일리는 있구요...
피에로 인형 이야기 너무 무서워요.... 어...... --:::::::::::::

한진영님의 댓글

장정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단 한번의 케이스로 알수는 없겠죠.
인형에게 극진한 대접을 해보세요.  그리고 좋은일이 생기면
집에 잘 모셔두고 계속 그렇게 하고,
아무일도 안생기면 버리든 말든 상관없을것 같네요.
아무일도 없다면 나쁘게 대했을때 나쁜일만 생긴다거나
아니면 아무 영향도 없는 그냥 우연이었을테니까요

선장님의 댓글

장정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류가 하두 많아서리..대략 어느꼬마가 삐에로 인형을 샀는데 그 삐에로 인형이 차레차레 가족들을 먹는다(?) 아니 죽인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에 꼬마도 죽고 ㅡㅡ;

선장님의 댓글

장정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 이거 퍼온거 ㅡ,ㅡ 잘 안읽고 삐에로만 보고 퍼왔는데 원본과는 다르군요. ㅎㅎ

이 이야기에서는 엄마와 어린 딸이 나옵니다.


비극은 욕심 많은 여자 아이에게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엄마, 인형 사줘요!”


“안돼!”


“사줘요. 사줘어어어어...”

“집에도 인형 많이 있잖아. 월요일에도 곰돌이 인형 샀잖니...”

“저 인형은 우리집에 없잖아. 사줘요...엄마.”

“안돼...빨리 가자.”

“안 사주면 안 갈꺼야. 으아앙...”


아이는 자신의 무기인 울음을 사용합니다.

이제 주위에 지나가던 어른들도 힐끗 힐끗 쳐다보고,

엄마는 창피해지기 시작합니다.

“빨리 가재두!”


엄마가 딸을 끌고가려고 할 때, 마음씨 좋은 인형장수 아저씨가 등장하지요.

마음씨가 좋은...아저씨 말입니다.

아이에 이름을 알지는 못하지만,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다정하게 말을 붙입니다.

“인형을 가지고 싶니?”

“네!”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가려다 멈칫합니다.

아저씨는 이제 아이의 엄마에게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인형...하나만 제가 공짜로 드릴께요.”

아이도 이제 공짜라는 말은 아는 듯, 아저씨의 바지를 붙잡고는 말합니다.

“아저씨, 저 인형 주세요! 저 인형요.”

“응, 어떤 것 말이니?”

“저기 웃기게 생긴 인형요.”

아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인형을 눈치챈 아저씨는 순간 멈칫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하지요.

“얘야, 저 인형은 안돼요. 다른 인형 하나 아저씨가 줄게. 다른 것 골라보렴.”

“저 인형 말고는 싫어요. 우리집에도 인형 많단 말이에요.”

아이가 단단히 고집을 피우자,

아저씨는 난처해 합니다.

그리고는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아이의 엄마에게 말합니다.

저 인형을 드릴 수는 있다마는 괜찮으시겠어요?”

괜찮겠다니...아이의 엄마는 어리둥절합니다. 인형에 독이라도 들었나...

어리둥절한 엄마의 얼굴을 보고는 아저씨는 말합니다.

“물론 약속대로 공짜로 드리겠지만...

절대로...절대 저 인형과 단 둘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의문스러운 말을 하고는 아저씨는 선 듯 아이에게 삐에로 인형을 건네어줍니다.

엄마는 그제서야 아이가 원했던 인형을 알았습니다.

어딘가 부정확스럽게 생긴 그 흉측한 용모의 피에로 인형을 말이죠.

다음날, 엄마가 혼자 장보기를 하는 날입니다.

아이는 이미 공짜로 얻은 삐에로 인형을 가지고 논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장보기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엄마는 아저씨가 했던 말을 기억해냅니다.


-절대..절대로...절대 저 인형과 단 둘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엄마는 불길한 생각에 문을 거칠게 열어젖히고는 아이의 방에 문을 엽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지요.

입가에 피가 잔뜩 묻힌채로 삐에로 인형은

아이의 엄마쪽으로 고개를 서서히 돌립니다.

그리고는 히죽이죽 그 흉측한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또 둘이네.-

하지만 엄마는 무표정합니다.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삐에로 인형이 엄마에게 달려들기가 무섭게...

엄마는 부엌에서 꺼내온 식칼로 인형의 목을 절단해버립니다.

엄마는 분리된 인형을 발로 짓이기면서

피에로 인형보다 더 흉측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깨끗하게 해결해주어서 고마워.-

성기웅님의 댓글

장정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건 그 사람의 정신적인 의지에 따라 어떻게 보여지고 어떤식으로 나타나는건 초의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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