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c대학에 다니는데요.
우리대학 건물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리는 1학년때부터 들엇엇어요.
그런데 말만 있엇지 제 주윈엔 본사람이 없었죠.
그냥 으례히 학교에 전설처럼 떠도는 그런 소문인줄 알았어여.
그런데 실제로 그건일이 일어난 거에요.
그건물은 7층짜리인데요.
6층하고7층은 교수님들 연구실이 있는 층이거든요.
우리과 교수님중에서 좀 감정에 되게 무딘 교수님이 한분 계시거든요.
머.그교수님은 겁내는것도 없고 특별히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이시지 않고 화도 안내고 그런 그냥 담담한 교수님인데요.
어느날 저희에게 그날 일을 이야기하시는거에요.
그날도 교수실에서 공부를 하시다 11시쯤에 가시려고 연구실 문을 열엇데요
그런데 계단 쪽에 어떤 여자가 교수님 방을 빤히 쳐다보고있더래요.
교수님도 첨에 너무 놀라서 자신도 모르게 문을 닫으셨데요. 좀 지나니까 겁도 사라지고 그냥 학생이겠지 라고 생각하셨데요. 그래서 다시 문을 조심스레 열었는데 똑같은 자세로 거기에 그 여자가 있더레요.
용감한 우리 교수님 겁은 나니까 밖은 나가지 못하고 그냥 문잠가놓고 불켜놓구 교수실에서 주무셨답니다. 아침에 동트면 나가려고.
그런일은 겪으시고도 오늘도 열심히 밤새 연구를 하십니다.
우린 그말듣고 더 공포에 질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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