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지금은 아니지만 한 때는 많이 괴로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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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538회 작성일 03-05-29 01:46본문
몇 년 전 사당동 살때는 참 가위에 많이 눌렸습니다.
처음엔 많이 무서웠지만 가위도 자주 걸리다보니 나중엔 짜증이 나더군요.
에이! 재수없어 또 찾아왔네... 대충버티다 보면 저절로 없어지죠.
한마디로 이골이 난거죠.
그때에 눌렸던 가위중 기억나는 거 하나 말하면
내 방에서 자는데(방문이 조금 열려 있었음) 뭔가가 방문밖에 있고
자꾸 내방으로 들어오려고 한다는 느낌에 이거 가위다라는 생각이 확들었습니다.
그래서 안간힘을써서 잠에서 깨어났죠.
깨어났다는 안도감에 담배를 한대 물려고 하는데
아! 그넘이 방문밖에 계속있는거예요.
알고보니 난 꿈에서 깨어난게 아니더군요.
조금 강적을 만난 거죠.
가위에 만성이 된 저도 그땐 꽤 무섭더군요.
그래서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습니다.
깨어나 지더군요.
도저히 내 방에서 잘 수가 없어서
이불을 질질 끌고 어머니 혼자 주무시고 계신
안방으로 갔습니다.
어머니가 왜 왔냐고 하시더군요.
가위 눌렸다고 말하고 어머니 옆에 누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어머니의 반대에도 그냥 불을 켜놨습니다.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새우다 날이 훤하게 밝아오기에
가위가 갔나보다 싶어 불을끄고 잠에 들려고 누워
천정을 보는데 멀쩡한 천장이 우그러 들면서 빙빙 돌아갑니다.
소용돌이치고 양철판 구겨지듯 구겨집니다.
이때는 진짜 죽겠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강적 대마왕 가위를 만난 것이였습니다.
정신 멀쩡하고 뜬눈으로 당하는 가위...좀 처럼 잊지 못하는 공포입니다.
윗글 쓰신 분처럼 뜬눈으로 경험한 가위라 한번 적어 봤습니다.
그때 나이는 36 이었구요.
지금은 가위에 잘 않 눌립니다.
이사를 해서 그런지...
처음엔 많이 무서웠지만 가위도 자주 걸리다보니 나중엔 짜증이 나더군요.
에이! 재수없어 또 찾아왔네... 대충버티다 보면 저절로 없어지죠.
한마디로 이골이 난거죠.
그때에 눌렸던 가위중 기억나는 거 하나 말하면
내 방에서 자는데(방문이 조금 열려 있었음) 뭔가가 방문밖에 있고
자꾸 내방으로 들어오려고 한다는 느낌에 이거 가위다라는 생각이 확들었습니다.
그래서 안간힘을써서 잠에서 깨어났죠.
깨어났다는 안도감에 담배를 한대 물려고 하는데
아! 그넘이 방문밖에 계속있는거예요.
알고보니 난 꿈에서 깨어난게 아니더군요.
조금 강적을 만난 거죠.
가위에 만성이 된 저도 그땐 꽤 무섭더군요.
그래서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습니다.
깨어나 지더군요.
도저히 내 방에서 잘 수가 없어서
이불을 질질 끌고 어머니 혼자 주무시고 계신
안방으로 갔습니다.
어머니가 왜 왔냐고 하시더군요.
가위 눌렸다고 말하고 어머니 옆에 누웠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어머니의 반대에도 그냥 불을 켜놨습니다.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새우다 날이 훤하게 밝아오기에
가위가 갔나보다 싶어 불을끄고 잠에 들려고 누워
천정을 보는데 멀쩡한 천장이 우그러 들면서 빙빙 돌아갑니다.
소용돌이치고 양철판 구겨지듯 구겨집니다.
이때는 진짜 죽겠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서...
강적 대마왕 가위를 만난 것이였습니다.
정신 멀쩡하고 뜬눈으로 당하는 가위...좀 처럼 잊지 못하는 공포입니다.
윗글 쓰신 분처럼 뜬눈으로 경험한 가위라 한번 적어 봤습니다.
그때 나이는 36 이었구요.
지금은 가위에 잘 않 눌립니다.
이사를 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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