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위눌려봤습니다 > 체험 및 경험담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가눌사' 에 가입을 하셨군요.... 가위에 눌려보지 않고는 진정한 가위에 대해서 알수가 없습니다...수많은 억측과 상상만이 난무할 뿐 이지요^^;;
특히, 가위에 눌리기 전....귀를 관통하는 듯한 " 삐이이~~~~~~~"  소리와 함께  가위는 온몸을 엄습해 오지요...^^  그 이후에는 손과 발 그리고 눈마저 자신의 의지대로 콘트롤이 안됩니다....심한 경우는 헛것(귀신류)이 보이면서 공포를 극대화 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 가눌사 '  소위 ' 가위에 눌려본 사람들' 의 권익과  신분보장을 위해서 많은 회원들이 노력을 하는 것이지요....^^;; 
그들이 겪은 공포와 긴장...그리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 가눌사 ' 란 단체가 만들어진 것이죠오...^^
ㅎㅎ;;    잠깐  유머시간이었구요......이렇게  편한마음으로 가위를 맞이하면  한 두번 겪다보면 만성이 되어 버립니다^^          참고로 전...가위맨입니다...즉 가위와 더불어 살아왔다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긴장은 아직도 조금은 됩니다만... 크게 걱정하거나  공포심은 없습니다
한번 정말 놀랬던 적은 가위에 눌려 눈을 감고 누운상태에서...  제 코끝과  양볼에 귀신의 숨결이 느껴졌을때 입니다......무엇인가 숨을 쉬는 소리와 함께 그  약한 숨결이  누운 얼굴 바로 위에서 전해왔을 때는 심장이 멎어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으음...여기까지만 말하지요.....그 이후는 심장약한 분들이나 노약자....그리고 미성년자들도 있기때문에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군요..^^
가위없는 건강한 나날 되세요.........언젠가 가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눌사 -

        저..저도 가눌사의 일원인가요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