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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퀸과의 조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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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0건 조회 2,697회 작성일 10-08-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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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플러싱, 뉴욕이라는 도시는 쥐와 바퀴벌레의 소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미국서 가장 오래된 도시가 뉴욕이라네요.
방을 얻어서 지내고 있는 낡은 아파트인데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새소리가 찍찍 부엌 밑에서 들리길래 웬일인가 하고 봤더니 생쥐가 트랩에 걸려서 내뱉고 있는 신음이었습니다. 뭐 얼마 지나서 화장실, 가스렌지 등에서 대면을 해도 담담하게 되더라고요.

어젯밤이었습니다. 새벽 2시 정도 되었을까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갔는데 불을 켠 순간 저는 경악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말로 입에서 영어로..'oh..my God'이 튀어 나오더라고요.
화장실 타일에 정말로 뻥 안보태 내 가운데 손가락 보다 한 마디 정도는 더 길고 몸집은 어른 손 두마디 합쳐 놓은듯한 바퀴벌레가 떡하니 더듬이를 헤치면서 있지 않겠습니까? 영화 에일리언에 나오는 '퀸'을 축소해 놓은듯한 모습에 저는 한동안 얼어 붙었습니다.

그 순간에도 주위에 무기가 될만한 도구를 찾다가 '유레카!' 두꺼운 책을 발견하고 원샷, 원킬을 향해서 조심 조심 놈이 도망가지 않게(바퀴벌레의 속도 아시죠?) 눈치 채지 못하게 살금 살금 다가가 두꺼운 책 '심리학이 삼십대에게 고하다'라는 책을 투척 했습니다.

"으적~!!" 소리와 함께 벽에 튄 액체는 정말로 퀸의 침과 유해물과 흡사.....

조심스레 책을 치워보니 놈은 으깨져 있었으나 투신 자살한 시신의 꿈틀거림과 같이 미세하게 숨이 붙어 있는지 더듬이 등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정말 토나올듯한 더러움에 일단 책은 깨긋한 손 세첵기로 닦아주고 놈의 시체는 두루마리 휴지 둘둘 말아서 최대한 내 손에 감각이 안 오게 집어서 변기에 투척..그리고 세제를 세네방울 떨어뜨려서 질식시켜서 완전히 죽여 버린후 변기물을 내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10~15초 사이에 벌어진 일이지만 열분들, 이 바퀴벌레라는 벌레가 주는 공포는 상상을 초월하더라고요...
잠자리에 돌아와서 밤새 뒤척이며 바퀴벌레의 악몽을 떨쳐내느라 진땀을 흘린 여름날의 에피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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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대에게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img style="CURSOR: pointer" class=image_mid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9.egloos.com/pds/201008/22/71/a0113471_4c70ff0a99264.jpg');" border=0 alt="" src="http://pds19.egloos.com/pds/201008/22/71/a0113471_4c70ff0a99264.jpg" width=254 height=199 /></p><p>같은 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체험담이네요~ ^^</p><p>님의 표현이 더 '대박'입니다!!<br />특히, 이 부분! ㅋㅋㅋ<br /><br />"<font color=#006bd4>그 순간에도 주위에 무기가 될만한 도구를 찾다가 '유레카!' 두꺼운 책을 발견하고 원샷, 원킬을 향해서 조심 조심 놈이 도망가지 않게(바퀴벌레의 속도 아시죠?) 눈치 채지 못하게 살금 살금 다가가 두꺼운 책 '심리학이 삼십대에게 고하다'라는 책을 투척 했습니다.</font> "<br /><br />이 짧은 문장을 읽는 순간에도 "놓치면 절대 안되는데..."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p><p><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69.gif" /></p>

임네닉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으; 예전에한번 날개있는 바퀴벌래가 창문으로 날라들어왓던 기억이 떠오르네요</p><p>생각만해도 온몸에 닭살이 돋는 ㅠㅠ</p>

쟈피트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댓글에 사진 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써보렵니다. ㅎㅎㅎ</p><p>거주하시는 곳이 미국이라 하셨으니 아마도 목격하신 바퀴벌레는 자이언트 바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p><p>크기는 약 10cm까지 자라는 그야말로 거대한 녀석이죠. 아 소름돋아....<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67.gif" align=absMiddle border=0 /><br />그런대 만약 자이언트 바퀴벌레가 맞다면 조금 실수 하신 듯 합니다 ㅎㅎ;;;</p><p>왜나하면 그 녀석....</p><p> </p><p>애완용 바퀴벌레이기 때문입니다.....<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34.gif" align=absMiddle border=0 />오 마이 지져스!!!<br /></p><p>한국에서는 아직 정식 발매가 안 되었지만 미국과 호주 같은 곳에서는 이미 매니아들까지 있을 정도로</p><p>인기가 있는 녀석이라고 합니다!!<br id=tempBR></p><p>게다가 꽤 비싼 놈입니다!! 20만원이 넘는 놈도 있어요!!!</p><p>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수백만원 까지 갈 수도 있는..... 우어어어어어어!!!!!!!</p><p>나는 일억을 줘도 그런 녀석 안..........(생각 중.....)</p>

별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살아있는 생명체를 어찌 그렇게 잔인하게 죽이십니까.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gif" align=absMiddle border=0 /> 넘해...<br />가끔씩은 살려주시기도 하셔요. 복받으실거에요.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div>참으로 실감나게 잘 쓰셨네요.  미국 바퀴는 정말로 크고 무섭다고 하는데... 미국 사시면서 몸소 경험하고 계시군요.    서울에는 아직 미국 바퀴만큼 크지 않지만 그래도 손가락 절반 크기만한 것도 간혹 있기도 합니다.  무시무시하고 소름끼치죠.  저는 그런 큰 바퀴는 맘이 여려서 못죽이고 결국 바퀴벌레 약을 뿌려서 잡지요.</div><div><br />그런데 하나 신기한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나 벌레나 죽으면 죄다 흰 수의를 감싸서 장사지냅니다.  무슨 얘기냐면... 이곳 한국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흰 수의로 감싸서 장례를 치뤄 땅에 묻고 벌레가 죽으면 흰 화장지로 감싸서 쓰레기통에 버리죠...<br /><br />그럼 사람과 벌레가 똑 같다는 말인가?    ㅎㅎㅎㅎ<br /><br />하여튼 그런 것은 아니고 ..  사람이나 벌레나 주검을 감싸는 색은 흰색이라는 겁니다.  대단한 개똥철학이죠...  소크라테스나 플라톤도 깨닫지 못한...<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8.gif" /></div>

츄파츕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전 어릴때 저희집에 바퀴벌레가 너무많아서 밤에 화장실가려고 불을딱 켜면</p><p>빛의속도로 "촤르륵"하면서 바퀴벌레가 어둠속으로 숨어들어갔던게 기억나네요 -ㅁ-;;;</p><p>어떨땐 낙오하는 녀석들이 잇어서 그런놈들은 잡아줬죠 (음하하)</p><p>지금도 그때생각하면 소름돋네용 .. </p><p>어찌살앗는지 에휴 </p>

레테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뉴욕주 주거법에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에서 쥐나 바퀴벌레를 발견했는데 집주인이 이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엄청난 불이익을 당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br />일 년에 몇 번씩 주기적으로 신문에 대대적인 광고를 하기도 하는데요, <br />겨울에 실내 온도가 몇 도 이상이 되도록 히팅을 할 것 등(날짜까지 명시함)과 벌레들이 출현할 때에 주인이 이를 개선해주지 않으면 연락하라구요....., 그곳에 살 때 그런 일을 해서 압니다.

초월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오웩~ 속이 오글거리네요.. 그정도 크기라면 때려잡아 처치하는게 더 곤란할듯 합니다. 세상에서 바퀴벌레가 젤 싫어요... 요즘들이 바퀴들이 더위먹어서 자고 일어나보면 대자로 뻗어있던데..<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3.gif" />

르호봇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근데..바퀴벌레 죽이면 바퀴벌레 알 묻지 않나요? 그래서 신발로 밟아죽이고 집에 오면 바퀴벌레 생긴다고 들은거 같은데-_-) 20만원짜리 자.바떼를 볼수 있을지도..로또가 안부럽겠네요..;;

키카니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자연산 바퀴벌레는 침침하고 위생적이지 못한곳에 서식하며, 알수없는 음식들을<br />먹기때문에 문제가 되지만,  바퀴벌레를 식용으로 양식하면 최상의 단백질 보충제로<br />그만이랍니다. 거기에...<br /><br />태국은 바퀴벌레 튀김이 있습니다. 군것질로 좋다네요. 우리나라 번데기 정도.<br />중국은 바퀴벌레를 양식해서 의약품을 만듭니다.  바퀴벌레 말린걸 갈아 물로<br />반죽하면 타박상은 한방에!  거기에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p><p>카더라통신은 절대 아니구요.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직접 시청한 내용을<br />적어 봤습니다.</p><p>생각이 바뀌면 곧 돈이 됩니다. ^^</p>

천둥소리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꽤 오래된 기억이 납니다. 제 방에서 낮잠을 제대로 자고 있는데 팔뚝에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br />저 혼자인데 말입니다. 실눈을 뜨고 정체를 살피니 제 엄지손가락보다도 큰 바퀴벌레더군요.<br />징그러움 떠나 두려움...그 놈과 눈싸움하긴 싫더군요. 머리보다 빨리 움직이는 몸뚱이로 인하여<br />팔뚝을 튕기고 손등으로 날려버린 그 짧은 순간, 퍽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br />그 시간은 그렇게 보내고 잠에 빠졌습니다. 얼마나 흘렀을까...혹, 패잔병이 도망가지 않았을까 하는<br />불안한 상상을 하며 잔혹했던 전장을 확인하니 두둥강이 나서 내장들로 간신히 붙어있는 놈을 발견<br />하였습니다. 뱃속에는 가득한 동태알... 정말 바퀴는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초월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345|1--]헉...아아..!! 상상만해도 크흙~~<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64.gif" />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62.gif" /><img border=0 align=absMiddle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165.gif" />

별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여러분들.....이제 고만하시져....</p><p><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23.gif" align=absMiddle border=0 /> 도데체 밥을 먹자는겁니까 말자는 겁니까!</p>

일반인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5336|1--] <div id=memo_5354 width="100%"><p><img id=imgb height=224 src="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d/d4/Madagascan.hissing.cockroach.750pix.jpg/250px-Madagascan.hissing.cockroach.750pix.jpg" width=250 /><br />위 사진은 세계에서 제일 큰 바퀴벌레인 마다가스카르휘파람바퀴벌레 입니다.</p><p>크기는 8cm정도랍니다. 식용으로도 좋다네요.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7.gif" align=absMiddle border=0 /></p></div>

찬결님의 댓글

맹맹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과연 바퀴벌레가 인간에게 해가 될까?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몇일전 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인데(충무로아스토리아호텔뒤)엄지 손가락 보다 조금더 큰 바퀴을 만났습니다.전에 거의10번중 8번은 무심결에 죽였는데 그날은 왠지 장난기가 발동되 가만히 다가가 엄지 손가락으로 등을 살짝 눌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개가물에젓으면 온몸을 털듯 그렇게 바퀴벌레도 온몸을 부르르 터는게 아니겠습니까?순간 웃음이 살짝....제가 이상한가요?  ㅡ,.ㅡ;;  암튼 바퀴벌레도 때론 귀엽기도 하더군요.하하하 주절주절 두서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다들 건강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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