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꿈을꿨어요 너무생생하게 > 체험 및 경험담

이정도로 끔찍하고 선명한꿈을 꾼적이없는것같아요 오늘새벽에 꾼꿈이예요 론건맨엔 처음쓰는글이네요 너무 큰 지진이났는데 안전한곳이 아무곳도 없었어요 사는곳이 전원주택단지라 어느정도 안심했는데 온전한곳이 없을정도로 땅이 파도가친다고하나요, 상상못할지진이었어요 사건이나기 몇일전부터 어떤징조를보며 불안해하다가 옆집창고가 안전하다는 생각을하고있었어요 지진나던순간 때마침그주변에있었는데 그 이삼초사이의 선택으로 하늘이보이는벽사이 와 옆집창고속 을 고민해서 일행이나눠졌는데 저와몇몇은 창고속으로 들어가서 살았어요 지지대몇개가 받치면서 그틈에서 살수있도록 되어있더라구요 나머지는 죽었어요 바로옆에서, 사실 지진이난 모든곳에서 살아난사람들이 없었다고할수있을정도로 처참했어요 그래서 몇명만살아남았는데, 살아남으면 된거라고생각했었는데 살아남아서 좋았던건잠깐이었어요 폐허속에서 할일을찾다가 학교쪽을 지나가는데 담이 무너지면서 친구들 시체가쏟아지고 아는사람들 시체사이에서 필요한걸챙겼어요 살아남은 인원도 시간이지나면서 사고를당하거나 한명씩 죽어갔어요 그런데 치료할수가없어서 의식은남은채 너무끔찍하게 고통스러워하는 소중한사람들을 손놓고봐야만했어요 마트도없고 먹을걸 구하기도힘들고 살던곳은 시체가쏟아져나오고 그리고 저는아닌것같은데 두명중에 한명이죽고 마지막에 살아남은 한명이 두려워하는모습이 나왔어요 날은 어둑어둑해져가는데 별로 생존에 쓸모도없어보이는 잡동사니, 본인한텐 의미가있는물건들 몇개를들고 폐허가된곳을 헤메다녀요ㅠㅠ 부나 명예 사고싶던것 외모등등 너무나부질없고 그렇다고 살아남는것이 좋은것도아니었어요 한번에죽은사람들이 부러울정도로 다 폐허가되버린세상에서 살아남아야한다는것이, 시체들틈을뒤져서 먹을걸찾아먹어야하는현실이 꿈이너무무섭네요 요새 지진이매일같이나고있어서 불안했는지 너무 선명하고 무서웠어요 그런상황에서 그렇게 살아남는것보다 내가살면서 지은 잘못을 신께 다 뉘우치고 준비되었을때 한번에 죽는것이 낫겠다고,,, 그런생각이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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