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에서 야자시간에 선생님이 학년 전체를 재워주셨어요.

그렇다보니 저희 반 애들 역시 다 잤고요.

제 자리는 창가자리다 보니 애들이 거의 없습니다.

벽 ㅣ 앞놈
창문ㅣ (제자리)
벽 ㅣ 뒷놈

대충 이런 식이거든요.

그런데 졸다가 갑자기 창문 쪽에서 누가 제 볼을 만지고 있었습니다.

잠이 깨니까 그 느낌은 사라지고... 앞 뒤를 봐도 건들 놈은 없었거든요. 다 자고있었기 때문에 것두 엄청 깊게..코까지 골면서요.ㅋㅋ

그리고 순간 아무것도 아닐거야 하고 다시 자려고 눈을 감고 엎드린 순가에 갑자기

창가 쪽 에서 누가 제 귀에 바람을 불었습니다. 순간 엄청 놀랐고요.

다시 한번 개무시하고 자려는데

여자 목소리로 '공부해야지....공부해...'라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이거 뭘까요....학교에 귀신이 있는 걸까요....무섭네요..학교가 산 중턱에 있다보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