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대학가는 꿈-_-;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수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717회 작성일 03-02-26 16:49본문
제가 대학가기 한달전.
꿈을 꿨습니다.
자는데 밖에서 강풍이 불더군요.
물건이 막 날라다니고.
무슨 일인가 싶어서 베란다 아래를 보니, 세상에...
하늘이 시커멓게 변했더군요.
바람이 불면서.... 사람들이 막 바람에 날려다녔습니다.
순간의식적으로 하늘을 쳐다보니....
세상에............ 전설의 고향에서나 나올법한 산신령(네....... 맞습니다. 느낌으로 때려잡았습니다.)
이 하늘에서 구름타고 오는게 아니라 하늘에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모습은 흰 수염에 할아버지 인상인데 그 신선, 무슨 영업소에서 놀다나온 느낌입니다.
흰색 빽구두(그것도 광택이 나는-_-;)에 흰색 양복을 입고 나왔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시대라지만 너무 하다고 생각될정도로-_-;
얼굴은 기억이 안 납니다.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죠..;
놀래서 반사적으로 무릎꿇고 제 앞에 올때까지 엎드렸습니다.
그 신선 베란다 앞에 둥둥 뜨면서 10분동안 대화를 했는데 대화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나더군요.
마지막에 이 대사 한마디만 기억이 났습니다.
그 신선曰
"네가 원하는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하면서 간다고 말했는데....
(이때 제 가장 큰 소원은 대학가는거였습니다.)
이 신선,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바람만 더 불게군요.
전 뭐 실수했나 싶어서 엎드려서 크게 절했더니 바람이 걷히면서 하늘이 개이더군요.
그리곤 그 신선, 또 하늘위로 유유히 걸어나갔습니다.
근데 대학 원서 넣었는데 경쟁률이 또 장난 아니더군요.
전 울면서 지냈는데(-_-;)
자는데 귀에 또렷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너무 걱정말아라."
대학 떨어지게 생겼는데 이 말귀에 들어오겠습니까?
전 이얘기를 엄마에게 했더니 보통꿈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다만.... 엄마도 신선의 복장에 상당한 문제제기를-_-;;;;
그리고 또 몇일뒤, 제귀에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 얘긴 꺼내지말아라."
전 큰일날까봐 한달이상 이 얘기를 엄마랑 친한친구 한명외엔 절대로 안 꺼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전 원래 꿈이 상당히 잘 맞는편입니다.
이 앞전에도 대학에 관련된꿈을 5개정도 꿨는데 하루는 꿈에서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다 웬 개가 짖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전 산 올라가기 직전이였습니다.
사람들 개 짖는 소리 한마디로 다 도로 하산해버리더군요.
그때 제 옆에 있던 사람이 저한테 "올라가실거예요?"
하니까 전 "아뇨" 한마디만 하고 산 올라갈 생각도 안 했습니다.
제가 지금 다닐려는 학교가 좋긴좋지만 그 앞전에 붙은 대학이 더 좋았는데 전 그 대학 갈맘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꿈이 그걸 뜻하는게 아닌지.....
그냥 갑자기 꿈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꿈을 꿨습니다.
자는데 밖에서 강풍이 불더군요.
물건이 막 날라다니고.
무슨 일인가 싶어서 베란다 아래를 보니, 세상에...
하늘이 시커멓게 변했더군요.
바람이 불면서.... 사람들이 막 바람에 날려다녔습니다.
순간의식적으로 하늘을 쳐다보니....
세상에............ 전설의 고향에서나 나올법한 산신령(네....... 맞습니다. 느낌으로 때려잡았습니다.)
이 하늘에서 구름타고 오는게 아니라 하늘에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모습은 흰 수염에 할아버지 인상인데 그 신선, 무슨 영업소에서 놀다나온 느낌입니다.
흰색 빽구두(그것도 광택이 나는-_-;)에 흰색 양복을 입고 나왔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시대라지만 너무 하다고 생각될정도로-_-;
얼굴은 기억이 안 납니다.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죠..;
놀래서 반사적으로 무릎꿇고 제 앞에 올때까지 엎드렸습니다.
그 신선 베란다 앞에 둥둥 뜨면서 10분동안 대화를 했는데 대화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나더군요.
마지막에 이 대사 한마디만 기억이 났습니다.
그 신선曰
"네가 원하는 소원은 이미 이루어졌느니라."
하면서 간다고 말했는데....
(이때 제 가장 큰 소원은 대학가는거였습니다.)
이 신선,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바람만 더 불게군요.
전 뭐 실수했나 싶어서 엎드려서 크게 절했더니 바람이 걷히면서 하늘이 개이더군요.
그리곤 그 신선, 또 하늘위로 유유히 걸어나갔습니다.
근데 대학 원서 넣었는데 경쟁률이 또 장난 아니더군요.
전 울면서 지냈는데(-_-;)
자는데 귀에 또렷한 소리가 들리더군요.
"너무 걱정말아라."
대학 떨어지게 생겼는데 이 말귀에 들어오겠습니까?
전 이얘기를 엄마에게 했더니 보통꿈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다만.... 엄마도 신선의 복장에 상당한 문제제기를-_-;;;;
그리고 또 몇일뒤, 제귀에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 얘긴 꺼내지말아라."
전 큰일날까봐 한달이상 이 얘기를 엄마랑 친한친구 한명외엔 절대로 안 꺼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전 원래 꿈이 상당히 잘 맞는편입니다.
이 앞전에도 대학에 관련된꿈을 5개정도 꿨는데 하루는 꿈에서 사람들이 산에 올라가다 웬 개가 짖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전 산 올라가기 직전이였습니다.
사람들 개 짖는 소리 한마디로 다 도로 하산해버리더군요.
그때 제 옆에 있던 사람이 저한테 "올라가실거예요?"
하니까 전 "아뇨" 한마디만 하고 산 올라갈 생각도 안 했습니다.
제가 지금 다닐려는 학교가 좋긴좋지만 그 앞전에 붙은 대학이 더 좋았는데 전 그 대학 갈맘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꿈이 그걸 뜻하는게 아닌지.....
그냥 갑자기 꿈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추천2 비추천0
Loading...
댓글목록
이재민님의 댓글
박수영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상당히 즐겁겠군요
하하하
저도 만약에 대학 갈 일까지 살수 있다.....아니다 대학 가면 경쟁률 좋은대 가고 싶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