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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자꾸 붙잡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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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추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6건 조회 1,822회 작성일 09-10-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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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1학년 재학 중인 스무살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1학기부터 학교 다니면서 가끔씩 길에서 붙잡히는 일이 생겨서요...
지금까지 대략 여섯 번 정도? 그랬네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다 이런 경험 있나요???

아무튼 절 붙잡는 분들은 다 기본적으로 '운명'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세상에 운이란 게 존재한다고(중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운명을 믿으세요?
운명은 존재하고 또 중요하며 그것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등등.....

대부분이 동양 역학인지 철학인지를 공부한다고 하시면서 접근하시더군요.

근데 공통적으로 묻는 말이 또 있습니다.

본인이 운이 좋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이런 식의 질문을 여러 분이 공통적으로 하셨는데요...

어제 만난 두 분은 특이하게 조상을 얘기하시면서 제가 우리집은 좌지우지할 수 있는 운명이라네요... 제가 길 가다가 눈에 확 띄었다면서~(제가 뛰어가고 있었는데 같이 뛰시면서 절 붙잡았거든요;;) 그러면서 무슨 '역문'을 들어야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 이나 운을 잘 이용할 수 있고... 조상님이 그 역문을 제가 듣게 해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다고도 말하셨고요 ㅋㅋ;; 솔직히 잘 믿기지도 않고 좀 귀찮은지라 평소에는 그냥 네네 거리다가 자세히는 안 듣고 보내는데, 어제는 조금 끌려서 평소보다 오래 들었거든요.... 말씀하시는 여성분은 좀 아리따우셔서 그런 것도 있었지만; 아무튼 듣다보니 '역문'에 대해 들을건지 물어보시면서 정 안 듣겠다면 할 수 없지만 들을까 말까 고민하는 거라면 꼭 들으라 하시더군요... 솔직히 고민되긴 했지만(평소 저런 분들은 어떤 사고를 하기에 이런 얘기를 하는지가 진짜 궁금해서) 바쁜 일이 있고 다음 날이 시험인지라 안 듣겠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 또 붙잡는 사람 있거든 그 때라도 들으라 하시더군요~ (저보고 길에서 자주 이런 일로 붙잡히지 않냐고 물으시던;;)

아무튼 길에서 이렇게 도를 묻는?? 분들은 대체 어떤 분인가요 궁금합니다... 동양 뭔가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다고들 하시던데... 특히 저를 보고 특별한 상이 있다, 눈에 띈다 이런 얘기 자주 하시는데 그냥 아무한테나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제가 진짜 특별한 존재인가요? 캬캬캬ㅋㅋ;

아 그리고;; 제가 이런 분들 불신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있는데요~ 제 여자친구가 저 붙잡았었던 똑같은 분한테 낚여서? 따라가본 적이 있는데요~ 따라가니깐 무슨 제삿상 같은 상을 차리고 절하게 하고;; 무슨 안 좋은게 끼어있다고 했나? 뭐 아무튼 그 얘기 듣고 이건 좀 이상하다 싶었죠 ㅋㅋ;;

이 분들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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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먼지처럼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그 사람들 교육받고 사람을 붙잡는데 ..수수하게 보이는 사람 착하게 보이는 사람 등등 좀 만만하게<br />보이는 분들 붙잡는다고 하더이다 나도 착하게 보이는건지 하루에 2번도 붙잡힌적있고 ㅡ.ㅡ;;;<br />그리고 끝에는 제사고 어쩌고 운을 트여야한다며 또한 조상얘기 하면서 어떻게 어떻게 해줄테니 돈이 얼마다 이렇게  합니다(제 주변친구 실제로 겪은 야기)</p><p>얼굴이 좋네요 등등 처음에 좋은말하면서 나중에 조상들먹여가며 지금 걱정 근심들을 없애준다면서<br /> 액땜으로 돈을 엄청 받아쳐먹는 사기 집단이니깐 그사람들이 붙잡으면 신경질 내시고 그냥 도망나오세요 아니면 계속 잡히면서 자기네 협회(?)로 데려갑니다...</p>

마들역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도를 아십니까? ㅋㅋㅋㅋ 그 사람들 얼굴 보고 그런쪽으로 호기심이 많을 것 같은 사람에게 접근해서 끌고 갑니다..ㅋㅋ 저도 예전에 호기심에 한번 가봤는데..역시나더군요...

혼땅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 유명한 대순진리회입니다. 증산도는 아닙니다. 증산도는 그나마 양반이죠. 이 사고뭉치는 대순진리회입니다. <br />증산도와 대순진리회는 다같이 구한말 강일순을 상제로 섬기는 점은 같고 그 다음 증통을 이어받는 과정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죠. <br />특히나 대순의 피라미드식 교세확장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 몇을 어느선까지 데리고 와야 계급?도 오르고 인정받고 안 그러면 엄청 질책이 따르죠. <br />그리고 금액도 위에서 정해주는 것까지 무조건 채워야 조상 정기를 받아 복을 받는다느니 어쩌고 저쩌고 지X 옆구리하고 다니죠. <br />제 친구가 여기 간부로 있어서 얼떨결에 가입했다가 하두 열받아서 나왔었죠. 완전 정신 이상자들입니다.<br />

건쓰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그냥 '도에 대해 아십니까?'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br />저도 약 10년전 길거리에서 그런 얘길 듣고 커피숍에서 한시간동안 얘기듣고 나름대로 심각하게 느껴\\본적이 있지요..<br />참 웃긴 행동이었지만요.ㅎㅎ<br />그냥 편하게 넘기세요.</p><p>사이비종교라고 생각하시면 제일 빠르게 느껴질 것 같네요.</p>

꿈꾸는마법당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예전에 그 왠수들(?)에 대한 정보가 없을때 보태쓰라고 돈 5천원을 덜컥 준적도 있는데.. 그후로는 저도 좀 냉정해져서 요즘은 과감하게 뿌리치고 지나친답니다 ㅎㅎ 근데 그 화상들도 좀 질겨져서 작년초에는 됐다고 뿌리치고 가려는데 제 소매자락을 붙잡고 거의 30여미터를 따라오더군요;; 제가 서식하는 부천에 위에 혼땅님이 말씀하신 대순진리회가 하나 자리잡고 있는데 그곳 일당들이랍니다.. 가만 보면 저보다도 새파랗게 어리신 것들이 무슨 도를 닦는다는둥 어쩐다는둥.. <br />아주 만만하고 잘 넘어올듯한 사람 고르는 교육만 받은 인간들이예요.. 불과 한 5~6년전까지만 해도 그 일당들한테 걸려드는 사람들도 꽤 있었지만.. 이젠 그나마 많이 나아지긴 했죠.. 근데 아직도 종종 길에서 그 일당들을 한번에 뿌리치지 못하고 걸려들려고 하는 분들이 종종 계세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일당들은 근심있는 사람들을 딱 끄집어내서 그걸 이용해먹는 아주 악독한 놈들입니다. 절대 상대하지 마시고 말한마디 받아칠 필요도 없으니 뿌리치고 가던 길로 가세요.. ^^

자유로운영혼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렇게 감언이설로 꼬득인다음 당신은 운 등등 다 좋은데 어느부분이 문제다(보통 조상). 그걸 제사를 지내야 한다. 그래야 운이 트인다~'<br />이렇게 해서 제사비용(굿)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그 짝지어 돌아다니는 분들은<br />영업을 하는거죠.. <br />유동인구 많은 전철역 주변엔 특히 더 그런사람들 많죠<br />종종 당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그런 사람들이 아직 있는거겠죠<br />똥인지 된장인지 맛을 볼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br />

살신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하루에 기본2번~최대5번정도  잠시만요 시간좀 / 인상이좋으시네요 / 도를아십니까<br />라는분들이붙는 사람인데요.<br />전 안듣고 그냥  지나갑니다...</p><p>전 신기한게 주변인들과 얘기해봐도 유독 저만 그런인간들이 꼬이는거같아서 궁금하다는</p>

하나와둘사이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전 하두 붙잡혀서 요샌 이렇게 이야기하는데요..</p><p>저.. 도를 아세요.? 참 인싱이 좋아 복이 충만하시네요... 하면..</p><p>"너 한번만 더 지껄이면 그 주둥이가 늬 늬 똥꼬랑 입맞추게 될줄알아라.."</p><p>하면 기겁을 하고 얼음.......땡 되던만요..........ㅋ</p>

살신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4532|1--]똥꼬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만의별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따라갔다가..ㅠㅠ 아주 가서 살뻔했는데... 언니가 붙잡아서 지금 정상적으로 살고있어요... 제가 좀 귀가얇거든요..<br />가서 돈도 얼마 버리긴했지만 주역도 공부하고... 캬캬  지금은 다까먹었지만.. 무튼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요즘도 종종잡히는데.. 안타깝더라고요 그사람들..ㅋㅋ

김대발님의 댓글

먼지처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난 인상도 더러운데 왜 잡는거지..;; ㅋㅋ<div><br /></div><div>인상쓰고 욕좀 했더니</div><div><br /></div><div>화내시지 말구 한번 들어봐 달라고 따라오던데 ㅋㅋ</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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