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꿈을 꿨는데요... 제 아버지가 집안으로 뱀을 가져오시더니 저한테 막 위협을 하시는 거예요... 물론 저는 무서워 했지요.. 자세히는 생각이 안나는데 쇼파위에 제가 앉았는데 제 무릎에 두개의 이빨 자국이 나있는거예요.. 순간 뱀에 물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제 발목에도 그런 상처가 있었어요... 집에서는 난리가 났지요... 그런데 한편으로 이런생각이 드는거예요..
얼마전에 뱀에 물려서 관절염이 나았다는 사연을 다룬 쇼프로그램을 봤는데... 제가 평소 무릎이 굉장히 아파서 혹시나 나도 그렇게 낫지 않을까 하고 기분은 좋더라고요.. 뱀한테 물렸어도 전 멀쩡했어요..그 상황에서는 분명 뱀한테 물렸지만 독이 내몸에 퍼진다거나 하는 이런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죠.. 그런데 이상한점은제가 지금까지 꿈을 수도 없이 꿨지만 꿈안에서 제가 무슨 생각 그러니깐 꿈안에서 제 의지대로 움직이거나 할수가 없었거든요... 가령 나쁜놈들이 있다 하면 제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을 하지 못했다는거죠.. 그저 내 몸이 움직이는데로만 꿈을 꿨는데.. 이번 경우는 꿈안에서의 제가 생각을 하고 행동 했다는것이 신기했죠.. 그리고 꿈안에서 뱀한테 물려본적도 이번이 처음이였어요... 로또복권이라도 살껄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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