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무서웠어요. > 체험 및 경험담

꿈에서 길을 걷고 있었어요. 걸으면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는데여 여객기가 지나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여객기 뒤로 여객기의 5배 정도 큰 비행기가 따라가고 있는거예여.파랑색이였는데 저는 그때까지는 그냥 비행기인즐 알았죠. 그런데 갑자기 그비행기가 여객기를 앞질러 빠르게 가더라구여. 그순간 저는 잘못본건줄 알았는데여...동네 꼬마들이 ufo라고 하더라구여.

조금 가다보니 연못이 나왔는데여 거기 죽은 강아지들이 떠있었어요.저는 너무 무서워서 집으로 막 뛰어갔지요.
그런데 하늘에 ufo가 아까보다 더 많이 날아다니는 거예여.저는 그강아지들이 ufo때문에 죽었다는걸 알 수 있었구 무서워서 어느 빌딩으로 숨으려구 들어갔어요.현관앞에서보니 외계인들이 (사람하고 똑같이 생긴) 둘씩 짝을지어 다니며 사람들을 죽이더군여.그런데 어떤사람은 안죽이구 어떤사람은 죽이구 그러더라구여.
저는 그 빌딩위로 올라가려구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어요.
그런데 그 안에서 어떤 아저씨가 내렸어요.키가 아주 컸구여 엄청 말랐어요.얼굴에 표정도 없구 말도 없구 순간 저는 외계인 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저는 싸울준비를 하구 그사람 손에들려있던 칼을 빼았아 그의 배를 세번 찔렀어요. 쉽게 찔러지지 않았어요.마지막 세번째는 깊게 찔렀는데 뻑뻑하구 괭장히 소름이 돋았어요.

그런데 그는 아프다는 표정을 지어보였어요.아무말이 없었구 표정으로만여...그런데 그게 진짜 아파서 그런게 아니구여 장난하듯이....그러니깐 저를 놀리듯이여....기절하는 줄 알았어요.그런데 그가 칼을 빼앗더니 저를 찌르려구 하더군여.저는 심장을 찌르겠거니하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그런데 예상을 완전히 깨더군여.제 입안을 벌려서 찌르는 거예여(쉬운말로
아가<?>).아무 고통도 없었는데여 일부러 죽은척 했어요.양치질 할 때 입안에 거품이 가득차듯이 입안에 피가 가득찼어요.
뜨겁구 비린내도 났어ㅛ.그런데 죽은척 하고있던 저의 턱살을 두번 자르더니 가져가더군여.아마도 제가 정말로 죽은줄 알았나 봐요^^

그가 떠나구 저는 힘을내어 엘리베이터에 탔어요.그런데 문닫히는 버튼을 눌러도 문은 자꾸만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는 거예여.그때 제 심정을 표현할 단어는 없습니다.외계인들이 다 떠나자 기계가 말을 듣더군여. 문이 닫히고 저는 쓰러졌어요.그리고는 잠에서 깨어났답니다.

너무 현실 같아서 당분간은 ufo나 그 비슷꾸리한 책 안 읽으려합니다. 당분간은 잊고 지내고 싶네여.론건맨을 잠시 떠나려니
좀 그렇구......어쩌죠? 저 진짜 무서워요.그남자 얼굴(멸치같이 생긴얼굴) 잊혀지지가 않네여....으아앙

※ 심은하님께서 01-24 15:44에 최종 수정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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