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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09회 작성일 08-07-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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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 쓴 김에 하나 더 올립니다. ㅎㅎ

제 친한 후배가 대학 다닐대 직접 겪은 일입니다.

그냥 평범한 하루였고 밤이 되어 자기 방 침대에서 잠을 잤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간에 잠이 깨었는데, 침대 옆에 어떤 여자가 (느낌상 굉장히
이뻤다고 하네요) 긴 머리를 빗고 있더래요.
상식적으로 엄청 놀라야 할 상황인데, 왠지 무섭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뒷모습뿐이지만 잠시 지켜보고 다시 잤다고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그 생각이 나면서 이상한 꿈을 꿨구나하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일어나면서 보니까 바닥에 긴 머리카락이 20~30개정도가 떨어져 있더랍니다.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서 밖에 나가서 어머니한테 혹시 밤에 누가 왔었냐고
물어보니까, 무슨 헛소리를 하느냐면서 웃더랍니다.
(어머니는 짧은 파마머리, 누나는 짧은 단발머리였답니다.)

어머니나 누나는 그런 사실 알면 거의 기절하는 성격이라서
그냥 혼자서 머리카락 쓸어담아서 휴지통에 버리고 학교에 나왔다고 하는데...

정말 섬뜩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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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치르님의 댓글

뭉뭉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우의 소설에 나오는 얘기랑 비슷하네요<br />어떤여자가 다락에서 빗질좀 해달래서 해줬더니 머리카락이 있었다는 ㅎㅎ<br />

거짓과진실님의 댓글

뭉뭉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비슷한 꿈을 꾼적 있습니다. 칠년이 지났건만 아직도 눈앞에 보는듯 생생합니다.<br />한밤중 하도 목이 조여 들어 조금씩 잠에서 깨여 나기 시작하였는데 차츰차츰 누군가의 한쪽손이 저의 후두를 힘주어 조이고 있다는것을 느끼게 되였습니다. 눈을 뜨는 순간 바로 왼쪽옆에 한 30세 돼보이는 머리를 풀어 헤치고 회색 일본기모노를 입은 여인이 무릎을 꿇고 앉아 왼손으로 저의 목을 조이고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몸은 움직일수 없었고, 그 여인의 뒤배경은 필경 저의 방이였습니다. 예전에도 이상한 꿈을 꾼적 있는 경험이 있었던 바라 하나,둘,셋 하고 힘껏 몸을 오른쪽으로 뒤틀어 깨여 나 보니 방금전에 본 방과 그 밝기나 물건위치등은 그대로이고 여자만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p><p> </p>

별님의 댓글

뭉뭉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후우우....오늘 이상하시네들...<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214.gif" align=absMiddle border=0 /><br />오늘 귀신얘기 하는 날인가여~</p><p>아...무서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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