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을 꾸다가 로또번호를..요 > 체험 및 경험담

요즘 자각몽 생각을 자주 해서 그런지. 가끔씩 꿔지는군요

내용 : 편한자세로 낯잠을 자다가 사각탁자에 4인용쇼파가 있는 공간에서 내앞으로는 친구놈 내 오른쪽에는 외삼촌? 그리고 친구넘 옆에는 모르는분이 자리하고 계시더군요.... 한참 무의식적으로 진행하다가 갑자기 내옆자리 삼촌? 이라는분이 궁금해지더군요.... 아마 이때 자각을 했던거 같아요... " 다시 꿈속에 와 있군!" 생각이 들면서요..

분명 삼촌이란 생각에 친근감도 들었고 팔짱을 낄정도로요.. 또 내 앞에는 분명 친한친구가 맞는줄 알았습니다만....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삼촌이 아니드라구요.... 이상하다 싶어 앞에있는 친구넘 얼굴을 들여다보니 또 이넘이 친구가 아니데요.... 어의가 없어 옆사람에게 " 누구시죠? " 하니 안색이 안좋아지더군요...

바로그때 친구라생각했던? 앞에있는분이 "저사람 당신 아는사람 아니다. 지나가다가 잠시 들린거뿐이다" 라는거에요 ;;;;;

그래서 제가 "당신들 귀신이냐?" 라고 물어보니 내옆에 앉아있던분이 회피하듯 고개를 옆으로 돌리데요 ㅋㅋㅋ

그러다가 번뜩 " 혹시나 이런거 물어봐도 될까? "

"저기 UFO 비행원리가 어떻게 되요? " 친구넘? 옆에 앉아있던 사람이 답을하는데.....

어쩌고 저쩌고 어떤 법칙이 어떻고 이상한 영어같은것도 쓰는거 같구 ....도통 무슨말이지 내가 너무 무식해서 못알아 듣는건지 (완전 이해불가)

"외계인은 정말 있나요?" 했더니 또 이상한말만 (역쉬 이해불가)

살살 화가날려다가 "좋아 알아듣기 쉽고 인생에 도움이될만한 질문을 하자" 싶어

"혹시 이번 로또당첨번호 아시는분 지난거 말구" 했더니 저쪽 테이블에 앉아있던 여자한명이 " 저요 " 손을 들더라구요....

그러더니 번호 7개를 가르켜주데요 ..... "왜 7자리지? 로또는 6자리인데!!" 나중에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2등 보너스번호까지 7자리가 맞겠다는 생각이 들데요....

이번호들을 일어날때까지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싶어 강하게 볼팬과 메모지를 생각하니 옆에 나타나데요... 하지만 아무리 메모지에 쓸려고 해도 볼팬들이 잉크가 없어 써지질 않는거에요 꿈속에서 "씨팔 왜이래?"큰소리 치다가 ... 하는수없이 머리속으로 정보입력......

일어나자마자 A4용지에 기록해놨어요 하지만 맞을거 같지는 않네요 ... ㅋㅋ

이상했던건 분명 내가 아는 얼굴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하게 이목구비가 완벽하지도 않은 뿌연 느낌에 얼굴이였던거 같아요....아마도 꿈이여서 그랬나봐요...

((((이번에 자각몽으로 하나 알게된사실이 있다면 꿈속에 인물이 내가 아는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는거에요 .... 친구 부모 형제 등등.. 내가 그렇게 생각한것뿐이지 자세히 보면 다른사람일수도 있다는..))))

이후 어떤생각을 했는지 ... 까만? 혹은 회색빛? 같은 어둠이 깔리더니... 갑자기 여자고등학교 교실같은곳이 펼쳐지데요...학생들과 여선생이 있는.... 순간 " 아차 내가 또 야한생각을 했구나 " 하지만~하지만~하지만~ 아주좋아! ㅋㅋㅋㅋ

한참후 의식을 잃어가는 느낌이 들데요 .... " 이대로 자면 아까 기억해놨던 로또번호 잊어버리지 않을까" 싶어

"일어나자~" "일어나자~" 한 3~4번정도 외친거 같아요 그러다가 몸이 움직였고 바로 일어나서 로또번호부터 얼른 필기 해놨어요 ㅋㅋㅋㅋㅋ

꿈속에 의식이 점점 꾸면 꿀수록 더 현실처럼 또렷해지는거 같아 신기하네요 ..... 다들 좋은꿈 꾸세요 ...

아참 로또번호중에 6자리는 가능하지만 그중 한가지 49번이라는 번호는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분명 49번이라고 들었는데 말이죠..... 39번? 49번?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