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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귀신이랑 조우 한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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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키의속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0건 조회 1,244회 작성일 07-08-2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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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녘에 천호역에서 근무 하고 있었답니다 .

7시에 저녘밥을 처묵고 (...) 모니터 보구 있었는데 ..

직원분이 8시40분쯤이던가 30분쯤이던가 그쯤에 승차권 창고에 가서

보통권 한박스만 가져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열쇠받고 귀찬타는 식으로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대기실로 향했답니다(대기실로 가야지 승차권 창고가 있어요) 대기실문을 열쇠로 따고

분명히 들어갈때 대기실 문을 발로 밀어서 쿵 소리가 날정도록 문이 닫히는 소리를 듣고

귀찬아서 복도에 불도 안키고 그냥 승차권 창고 있는 곳으로 터벅터벅 걸어갔어요

그다음에 승차권 창고 문을 따고 그 안에 불을 킨다음에 승차권 한박스 들고 나갈라는 찰라에

갑자기 문 밖에서 또각 또각 또각 또각 이런 소리가 나더라구요 점점 저한태 다가오는 식으로

"또각 또각 또각 또각 또각" 일케요 말이에요 .. 덜덜..

전 시간이 8시30분정도 됐으니까 선배가 이빨딱거나 직원이 이빨딱으로 들어온줄 알았어요

그래서 문 활짝 열고 선배? 왔어요 .. 라고 말할려고 문을 열자마자 .. 소리가 잠잠 해지는거에요 ..

어라? 라고 생각하고 밖에 나가는 곳 문쪽을 봤는대 문위에 초록색 비상구대피 라고 써여있는 그거

있잔아요 전광판? 이라고 해야 돼나 그거 녹색불만 들어왔지 .. 입구 문 안열려있고

복도 불 안켜져 있고 대기실 침실,샤워장 쪽으로 들어가는 곳도 문도 안열려 있더라구요

그냥 아까 제가 승차권 창고 들어갈려고 하는 곳 그쪽에만 불켜져 있고 아무도 없더라구요 ;;;

그래서 장난치나? 라는 생각으로 대기실 불 다 켜서 확인 해봤는대 ...

아무도 없었어요 -_-;; 갑자기 등뒤에서 오한이 느껴지면서 이마에서 흐르는 식은땀 .. 덜덜덜..

등꼴이 오싹해서 후다닥 튀어서 나왔죠 -_-;; 으미 ..

솔직히 거기 발소리 들리긴 해요 열차 소리도 간혹 들리긴 하는대 ,..

멀리서 들리는 그거 알잔아여 가까이서 들리는거랑 멀리서 메아리 들리듯이 듣리는거 ..

그거 대충 다들 구분 하실줄 아시잔아요

근대 제가 들은 발소리는 정확하게 또각 또각 또각 또각 이러면서 문 바로 뒤쪽에서 저한태 점점

다가오는 식으로 들리는 거였어요 -_-; 덜덜..

갑자기 일케 솔음 돋는 경험 끝나고 나니까 .. 지난주던가 그때 다른반에 동생 녀석이

저 보자마자 형 저 귀신봤어요 라고 한것이 생각 나네요 ..

그녀석도 침실에서 새벽에 잠을 자고 있었는대 ... 문쪽에서 자고있었대요 그런데 .. -_-;

발소리 또각 또각 소리에 저랑 똑같은 소리에 잠이 깼대요 .. -_-; 점점 자기한태 다가오는 식으로 들리다가

사라졌대요 .. .. 덜덜덜 ..

근대 그것말고 또 다른것은 ... 새벽에 자고 있는대 .. 덜덜 대기실에 침실 있거든요 그 침실이랑 샤워장이랑

같이 붙어있어요 근대 샤워장에서 아무도 없는대 신발 질질 끌고 댕기는 소리가 들렸다는거에요 ..

그래서 샤워장 불 켜봤다는대 아무도 없었대요 .. 덜덜 ..

천호역 왜케 갑자기 무서워 졌는지 -_-;;

옛날에 남자화장실에서 70대 정도 돼보이는 할아버지가 아침에 5시에 셔터 열어줬더니

화장실에서 목매달아서 죽었다고 하지 않나 -_-;; 그리고 저번엔 정말 저 직원한태 혼났었는데 ..

제가 초반에 약 3개월인가 됐을때였던가 .. =_=;; 그때 3시간 정도 근무 스고 1시간 모니터 보구 있었는데요

그때 아침시간때에 8호선 천호역에서 여자친구가 죽으라고 했다고 자살한 남자 있잔아여 그 사건 ..

인터넷에서도 뜨던 사건 그사건 있던 그사람 뛰어 내렸던 그곳에서 또 40대 중국인도 뛰어내려서 죽은 자살

사건 뉴스에서도 났던 그곳에서 .. 검은색 양복 입은 사람이 계속 안전선 밖에 안전바 있는대 계속 서있길래

제가 계속 방송 했었거든요 저리 가시라고 뒤로 나오시라고

근대 .. 뒤에서 직원분이 누구한태 소리 질르냐고 물어보시던데 .. 아무도 없는데 뭔소리 하냐고

승강장에 사람 지금 아무도 안보이는데 .. -_-;; 덜덜덜

저녘근무할댄 제가 맨날 당직 스는대 .. 점점 무서워 지는거 같아여
천호역이 .. 덜덜덜 무서워 지구 있어요 ..
맨날 이상한 사람들만 왔는대 이제 귀신까지 돌아 댕기는 기분이 드니까 말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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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암연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한여름 아주 시원한곳(?)에서 일하시는군요 ㄷㄷ;;
소리나는 공간근처에 "걸음소리 내지마시오"라고 써서 붙이세요.
크게 써서 붙이시기 곤란하면 아주 작게라도  써서 근처 구석에라도
붙여놔 보세요.
혹시 알아요 효과있을지 ㅎㅎ

굿가이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일단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미친짓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무서워하지 말고 받아들이세요
요원님이 무서워할수록 그 들은 계속 다가가기만 할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봤자 무섭다고 계속 피하기만 하실테니까 무서워하지말고 한번 제목 그대로 조우해보려고 하세요
무서울지도 모르겠지만 무섭다는 생각도 잊어버리시고 솔직히 그 귀신이 요원님한테 악의를 품고 나쁜짓을 한건 아니짆아요 세상에는 이유없는 결과란 없는겁니다

그렇게 하는데에는 그에따른 이유가 있는 법

계속해서 그런 소리가 들리신다면 접촉을 시도해 보시고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면 그냥 헛소리를들었구나 하고 지나치세요...

미친소리같지만 저는 귀신이 무서운존재가 아니라 귀신이 우리를 무서워한다고 생각하고 이 세상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서 저도 귀신과 한번은 만나봤으면 합니다

도움을 바라고 접근하는걸텐데 피하지 마시고 받아들이십시오

혼땅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부산인데, 다들 아실겁니다. 옛날 90년대 구포역 열차사고를요. 사건 이후 정말 귀신에 관한 말들이 많았거든요. 팔없는 아저씨가 돌아다니거나, 어느 아주머니가  목없는 아이를 업고 있었으며, 너댓명이 한꺼번에 철로에 뛰어든 후 곧 없어지곤 하면서...알게 모르게 소문이 참 많았었죠.
당시 역무원으로 근무하시는 분에게서 직접 들었는데, 직원들 중에서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좀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밤에 야간근무 힘들고 피곤하고 가끔 한 잔하시기도 하니, 게다가 열차사건땜에 시체가 있었다는 그 생각에 따른 공포감으로 헛것 본 것일수도 있지만...
하여간 사람은 죽으면 일정기간 그 자리에서 헤매다가 저승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미련을 못 버리거나 죽은 걸 인식하지 못하면, 영구히 떠돌아 다니는 지박령이 된다죠. 아마 저 지하철역에서도 당분간인지 아님 지박령인지, 하여간 이런 경우 같네요. 아마 주파수가 갑자기 맞춰져서 순간적으로 귀신을 인식하셨을런지 모르죠.

로키의속삭임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우후 많은 글들을 봤는데 .. 이제 무섭거나 그렇친 않고 그냥.. 신기했었다는 생각 만 들어요 .. =_=);
여튼.. 뭐 ... 그냥 덤덤 ..

베틀이장님의 댓글

암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혼땅님 부산에 사시는군요 ^^;;

제가 92년도쯤에 구포,사상에서 일을 했었답니다...

사상에 워커힐이라고 아직 있으련지 모르겠네요 ㅋ

아무튼 그때당시 구포역에 귀신들이 돌아다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답니다...

오늘에서야 윗글을 읽습니다만...조금이나마 시원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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