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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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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은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3회 작성일 02-12-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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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는 당시 강아지를 두마리 기르고 있었습니다

시추와 발바리였는데

하루는 어머니가 꿈을 꾸시는지

웅..웅.. 끙끙앓는 소리가 제방까지 들리길래 나가서

어머닐 흔들어 깨웠습니다

어머니가 개 두마리랑 산책을 가는데

시커먼 먹구름같은 늑대가 와서는 발바리를 확 낚아 채 갔다는 것입니다

시추도 데리고 갈려는걸

어머니가 끝까지 잡고 계셨답니다

한.. 3일후

발바리가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습니다

저희 옆집 오빠가 발바리를 데리고 산책을 가던중

횡단보도를 건너서 이녀석을 땅에 내려놓자마자

공이 튕기듯 도로로 뛰어들었다는 것입니다

시추는 너무 산만해서

둘다 데리고 갈려던 걸 발바리만 데리고 나갔다고 하는데

어머니의 꿈이

발바리가 죽을 것이라는걸 예언한 것이라고는..

... 녀석이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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