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의 새벽 운전..... > 체험 및 경험담

안녕하십니까??

가입한지 하루만에 첫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ㅈㅈㅈ

이 글은 약 2년 전쯤 대천해수욕장을 갔다오가 발생한 일을 적어 봅니다..


전 회사 근무상(교대 근무) 23시 틔근 후 회사 동료들과 이 곳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가로 놀러 가기로 했지요...

차량은 두대.. 탑승 인원은 총 4명.. 모두 밴차량이라서...

23시 퇴근 후 우리들은 대천 해수욕장으로 출발을 했지요...

도착과 동시에 우리들은 잼 있는 놀이기구도 탔구 .. 이렇게 저렇게 해서 약 새벽 4시쯤이

되어서 발길을 옴겨지요.... 다시 집으로....음..

대천 해수욕장을 떠나 약 30여분쯤... 대천 해수욕장 => 공주 방면

칠갑산 가기 전 오르막길이 있지요... 오르막 시작과 동시에 시내버스 탑승장이 있는...

그 곳을 도착하기 약 200여m 쯤 되서 제 시야에 이상한 모습을 보게 되었지요..

'이렇게 이른 이 시간에 학교를 가는 학생이 다 있네,....'란 생각을 하고 잠시 후

제 옆에 있는 동생이 잠이 온다구 하면 안전 밸트를 매고 잠에 .....

저도 약 30분 후부터 계속해서 잠이 오기 시작을 했지요...

줄 담배를 피워가면서 잠을 쫓일려 했지만,쉽게 되질 않았지요..

칠갑산 오르막 시작되는 입구부터 졸음 운전을 시작..

종종 졸음 운전 도중 잠에 깨어보면 내 차량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 가 있어고..

난 다시 운전대에 내 차선으로 돌리는 순간부터 다시 잠을...

제 앞 차량엔 저와 같이 출발한 회사 동료 차량 그리고 제 차량 제 뒤엔

아주 하야안색 그랜져 차량이 ... 이렇게 세대만이...

다시 잠에서 깨어 보니 그 백색 그랜져 차량 어디간데 사라지고 없더군요..

그 때 제 차량은 반대편 차선위치...

이렇게 저렇게 해서 약 1시간 후 ... 제 앞 차량은 급정거를 했지요...

순간 정확하 타이밍에 저도 잠을 깨었고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 놓고

제 차도 정지를 했지요....

앞 차량에서 제 동료가 나오면서 .. 길게 한숨을 쉬더군요..

저도 차에서 나와 졸린 눈으로 "왜그래...?"

"형 나 고양이 쳤어... 혹시 못 보았어...?"

난 졸린 눈으로 다시 뒤로 향했고 그 곳엔 아무것도 없었지요...

순간 서늘한 느낌이 들어 난 내가 졸음 운전과 그리고 그 곳에서

여학생이 교복을 입고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하야안색 그랜져가 내 뒤를 쫓아왔는데 .. 사라졌다란... 등..

에 야그를 했지요....

그 동생도 교복을 입은 학생을 보았다..란 야그는 있지만,

흰색 그랜져는 보지 못 했다란 야그를 하더군요...

....... 그럼 내가 .. 헛것을.....

분명......

새벽 4시쯤 대천해수욕장에서 출발한 우리들은 07시쯤 우리가 출발한 곳으로

도착을 했고... 우리들은 모두 잠을 이루지 못 한채 회사 출근을 했지요...


제가 글 주변이 없어 .......

그렇지만, 우리들은 다시 대천해수욕장을 가질 못하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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