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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가위눌림...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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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93회 작성일 05-10-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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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을 연속으로 가위 눌렸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년이면 40입니다.) 가위는 딱 3번정도 눌렸었고, 그것도 띠엄띠엄...
가장 최근이 대략 2년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갑자기 3일을 연속으로 눌리니 이젠 잠자기가 두렵네요. ^^;

첫째날은 누워서 자는데 갑자기 침대 오른쪽이 들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상하다 느끼면서 일어날려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더군요. 침대가 점점 왼쪽으로 기울면서 결국 침대 왼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니 아직 침대위에 있더군요.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몸은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눈은 실눈정도만 떠진 상태였는데 제 오른쪽을 보니까 제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제 다리 오른쪽에 왠 머리가 긴 여자의 형체가 보였습니다. 눈코입등은 보이지 않고 전체적인 실루엣만 보였는데
제 다리 오른쪽에 가만히 앉아 있더군요. 겁났죠. 하지만 제가 현재 가위에 눌려서 그런것은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가위에서 깨기위해 그 무서운 형체는 애써 외면하면서 천천히 노력해 가위에서 깼습니다.

다음날 왠지 또 가위에 눌릴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음날은 와이프랑 같이 자자고 했습니다.
(요즘 와이프랑 따로 잡니다. 싸워서 그런건 아니고, 전 침대를 선호하는데 와이프는 춥다고 온돌 켜고 바닥에서 잔다고해서리.. ^^:)
그래서 와이프 옆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다시 가위가 오더군요. 그날은 형체는 보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빨리 가위에서 깨고 싶은 생각에 와이프에게 깨워달라고 "여보~"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목에서 턱 걸려서
소리가 나질 않더군요. 계속 불렀습니다. 첨에는 모기가 웽웽거리는 정도의 소리만 나더군요. 계속 소리를 높일려고
시도하면서 점점 소리가 커졌습니다. 전 "여보"라고 불렀지만 와이프 말로는 계속 "으~으~"하고 있었답니다.
와이프가 깨워서 일어났습니다.

다음날은 에이~ 어차피 가위일뿐인데 또 걸릴려면 걸려라하고 그냥 다시 침대방에서 혼자 잤습니다.
또 가위가 눌릴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가위 눌릴려는 초반에 잽싸게 가위를 깨기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위가 살짝 오다가 다시 가버리더군요.
그리고 그 이후에는 가위를 눌리지 않았습니다. (참, 월요일에도 가위가 살짝 오는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그냥 무시하고
잤습니다.... 그건 확실치가 않네요)

제가 최근에 과음에 새벽 4-5시쯤 자는등 좀 무리를 했더니만 몸이 맛이 갔나봅니다.
그래도 그렇지 제가 원래 기가 강해서 왠만해서는 가위에 눌리지도 않고, 평소에 헛것도 전혀 못보고 그런 스타일인데 이렇게
3일연속으로 가위에 눌리다니 참 이상하네요. 특별히 다른 이유가 분석이 있을까요?

가위는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는 신체현상이라고는 하지만 역시 눌리면 헛것이 보이는 등 참 찝찝하지요.
그치만 눌리든 말든 그냥 무시하고 자면 그냥 지나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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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왕실이님의 댓글

왕실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계인은100%있고 귀신은 200%있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우로다가 지처있을때 악귀는 침투를 노리지만 선행을 많이하고 기독교나 불교 기타종교를 믿는 분에겐 감히 접근하지 못합니다. 몸이 많이 피곤 하셨던것 같습니다. 악귀는 걸레나 신던양말등 더러운것을 좋아하니 머리맏에 그런것들을 가급적 피해주시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만하다면 편히 주무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새물건은 모르겟는데, 중고나 주워온 물건은 신중해서 집에 가져와야  합니다.

멋진군님의 댓글

왕실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에 왕실요원님이말했듯이 가위라는것은 자신이 몸과마음이 건강하다면 안온다??라고봅니다. 제 아내도 처녀때부터 수시로 가위에 눌리곤했는데 아내보고 나랑있으면 가위에안눌릴꺼라고 안심하고 자라했더니 같이잘땐 가위에 안눌린답니다. 뭐라했냐면 내가 기가워낙 세니까 가위에 안눌릴꺼라했죠.^^ 그걸 믿었더는지...... 그러니까 가위니하는건 자신이만든 병? 귀신? 뭐 그런건아닐까 싶네요. 참고로 전 믿는신이 누구냐하고 남들이물으면 난 내자신을믿는다라고대답하죠.이러는나도 얼마전에 가위라는걸 당했는데 일어나기힘들지만 마음속으로 난 내자신을 믿으니까 일어날수있다라는자신감으로 힘을주니 그리어렵지않게 일어 나게돼더군요.. 가장중요한건 자기자신을 얼마나 믿느냐가 중요한것같아요..^^* 두서없이 글을적어서 죄송....

유리애미님의 댓글

왕실이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침대를 바꿔보심이 메트리스100%재활용인듯...
저아는 분이 침대장산디..지퍼없고 메이커아님 100%
우리도 침대에서 안자고 바닥에서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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