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시겠지만요 > 체험 및 경험담

      저같은 경우 그런 일은 다반사에요..언젠가는 우연찬게 어느 구석에서 나올꺼에요...자기도 모르게 다른 생각한다거나 무심코 늘 두던 자리가 아닌 엉뚱한데 둘때가 있어요. 물론 자신은 생각도 안나지만요.

      저도 가끔 그런 경험을 하곤 하는데......
한번은 오피스텔에 살때, 조금전까지 쓰던 TV 리모콘이 없어져서 계속 찾다가 못찾아서 손으로 돌리곤 했죠.
의심가는 애는 같이 사는 강아지 밖에 없는데 걔는 자기 장난감 아니면 사람물건은 절대 입에 대는 적이 없거든요.
그러다가 이틀후에 찾았는데 싱크대옆 테이블 밑에 둔 고장난 전자렌지뒤에 얌전히 놓여있더라구요.
테이블위에서 떨어져도 도저히 그리 들어갈수 없는... 렌지와 벽사이에 숨겨져 있었죠.
지금도 생각할 수록 이상한 일입니다.
강아지가 리모콘을 물고 테이블밑에 죽은 화분과 잡동사니들을 넘어들어가 고장난 전자렌지 뒤에 리모콘을 놔두고 다시 나오려면 흔적이 남아야 하는데 전혀 그런것도 없었죠.
나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수호천사나 요정의 장난이라 여기고 웃습니다.
'야, 빨리 갖다 놔!!!" 라고 소리쳐 보세요.
내일이면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될겁니다.

      저도 예전에는 물건 아무데다 두고 잘 잊어먹었는데..
군대 다녀오니 그런 일 없어지더군요..-_-;;

     
진짜 미친소리 하는것 같음-.-[__report__]3

      위 최종대님의 댓글 보고 웃다 죽을 뻔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