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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인 나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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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윤아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41회 작성일 04-09-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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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제 친구 동생이 죽었습니다.
아무도 걔가 죽었는지 몰랐죠 그냥 실종되어서 실종신고를 해놓았을 뿐이죠 마지막으로 걔가 냇가에 빨래하러 간다고 하고 없어져서 냇가를 다 뒤져도 못찾았죠
참고로 시골 즉 경남 합천군 초계면이 저의 고향입니다. 6학년때까지 살다가 대구로 나왔걸랑요
실종된지 사흘후에 도저히 안되어서 그집에서 굿을 했습니다.
물론 동네사람들 다들 모였구요
한참 널뛰기를 하던 무당앞에 갑자기 친구 어머니가 친구동생 목소리로 이렇게 말을 해요 "엄마 나 여기 있어 따라와"
그러더니 벌떡일어나서 산으로 올라가는 거예요 물론 동네사람들도 다같이
한참을 올라가더니 산 중턱에 동네 오래사신 할머니도 모르는 웅덩이가 나오더라구요. 625때 폭격자리라고 하더군요
그 웅덩이앞에서 갑자기 친구어머니가 "내 저기 있다" 하고 웅덩이를 가르키더라고요
그래서 친구아버지가 허겁지겁 뛰어들어가서 친구동생 시신을 건졌죠.
그곳에 물웅덩이가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몰랐고 또 물이 깊지도 않았어요 물이빠져서가 아니라 원래 어른 무릎 애들 허리정도 밖에 안되던데...
여하튼 그 뒤로는 걔네 집 근처도 못갔죠.
그런다음 구명시식 올리고 (천도젠가?) 친구 어머니가 쓰러져서 정신을 잃고 한참있다가 깨어나서 우시더라구요.
친구어머니가 정말 귀신에 씌였다고 다들 얘기하는데 정말이겠죠?
흐미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오싹합니다.


* 관리자요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9-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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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재우님의 댓글

정재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걱 이글 읽으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그만 자료실에 넣어버렸네요. 체험및경험담에 넣어야 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운영자님 이글좀 옮겨주심 안될까요? 비추천당하기 싫은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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