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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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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크폴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825회 작성일 04-08-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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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미스터리한 이야기거리를 소재로한 프로그램을 보면...이런내용 많이 나오잖아요.

돌아가신 조상님이 꿈에 나타나 무언가를 암시를 해준다...이런 내용이요...

이런일이 바로 저희 아버지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옛날부터 미스테리 불가사의한 일에 관심이 많아서 서적과 tv에서하는 프로그램은 하나도 안빠뜨리고 죄다 보는데요..

그런 얘기는 신기하다,신기하다 하면서도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날수 있을까 했는데.. 아버지에게서 말을 듣고보니 실제로 그

럴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 이야기를 해볼까요..

원래 저희 가족은 5명입니다... 아버지,어머니,누나,나,할머니.....

그런데, 2002년 한창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로 축구에 열을 올리고 우리나라가 4강에 진출해 매우 기뻐하던 때 쯤...평소 집에 잘 눌러계시지 않고 곧 잘 놀러가시던 82살에 어울리지않게 건강하던 할머니께서...

집 앞 찾 길에서 그만, 멀리서 달려오던 고속버스에 부딪혀 병원에서 두어달 간 혼수상태로 힘겹게 생을 연민하시다가 돌아가시고 말았습니다...

장례식을 치른뒤, 양지바른 곳에 할머니를 무덤을 묻고 저희 가족은 할머니를 가슴에 묻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저희가족은 아버지,어머니,누나,나 이렇게 4명이 되었습니다..

할머니 생전에 잘해드리지 못한게 못내 서운하고 아쉽습니다..

아직도 건강하고 툭하면 잘 웃으시고, 늘 손자손녀 맛있는거 먹이시려고 수박,사과 등 과일등을 사오시던 할머니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2004년....

아버지가 꿈을 꾸셨었답니다...

꿈에 옛날 아버지가 살던 시골 초가집과 돌아가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보이셨더랍니다.,.

그런데,거기 보이시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무언가에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계셨더랍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할머니께 왜 그러시냐고 물으니까...

초가집 지붕을 손으로 가리키며 닭이 초가집 지붕에 짚을 다 파내어서 구멍을 내고 있다고 하시면서 아버지께 저 닭을

잡으라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문득 잠에서 깨신 아버지는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일후... 아버지께서는 언제 한번 할머니 산소를 찾아가봐야 하겠다고 날짜를 정하셨는데....

바로 그날에 폭풍우를 동반한 비가 내린다고 하였답니다...

비가 내리면 산에 흙들이 질퍽질퍽하여 산을 오르는데 어려움이 생길거 같아...아버지는 가기로 한날보다 2일 앞당겨 할머니

산소를 찾으셨다고합니다...

그런데....

무덤을 찾으신 아버지는 기절초풍하시지 않을수가 없으셨다고합니다....

할머니 무덤 한 곳에 커다랗게 뭔가에 파헤쳐 있었다고합니다...

형태로 보아하니 산에 사는 산멧돼지나 이런 짐승들이 파헤친 자국 갔더랬습니다....

그걸 본 아버지는 황급히 그 자리를 탄탄히 메우심과 동시에 다른곳도 상세하게 살피셨다고 하십니다...

만약 폭풍우를 동반한 비가 몰아친 다음에 아버지가 가셨더라면 , 아마 할머니 무덤은 파헤쳐진 부분때문에 무덤이 약해져

쓸려 내려 가거나 엉망이 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아버지꿈에 나타나 미리 방지를 하시게 하신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나서 또 시간 흐른뒤 아버지가 또 꿈을 꾸셨답니다...

장소는 아버지가 살던 주위가 초록색 물로 들인 풍경이 좋은 산이 있었는데...

앞에서 할머니께서 돼지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계셧더랍니다... 참 멧돼지라던가...

암튼 끝내 돼지를 잡고 나서 그걸 아버지의 품에 안겨 주셨을때...꿈에서 깨셨다고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믿는 종교가 없으시고, 오직 자기 운명은 자기가 개척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아버지께서는 '복권'은 많이 사셨습니다...뭐 비록 맞은 금액이라봐야 1000원 이정도가 전부였지만요...

꿈에서 돼지가 나오면 복권에 당첨 된다는 얘기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아버지는 복권을 사야 하겠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바로 그날 사지 못하고 몇일뒤에 '로또'복권을 사게 되었습니다...

tv에서 복권 당첨을 할때 기절초풍 할 '뻔' 한 일이 생겼습니다...

복권 당첨 되는걸 떠나서, 그 안에 있는 숫자 하나하나 맞히기 힘들던 아버지가 사던 복권이...

바로 그 로또복권에는 숫자가 연속으로 4자리수가 들어맞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로또 숫자가 전체가 6자리던가... 암튼 나머지 맞지 않은 2숫자도 거의 비슷한 숫자였습니다...

그런데 당첨되는것에는 실패했다고 하더군요...

만약 꿈 꾼날에 바로 샀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ㅠ.ㅠ

그러면 편하게 살수 있을텐데....ㅎㅎ;

할머니께서 자신의 무덤을 메워준 대가로 아버지품에 돼지를 안겨주신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저는 할머니가 살아생전에 할머니를 좋아하지않았습니다...

아무리 맛있는거 사다주고 다정하게 대하셔도 그저 저는 할머니가 귀찮고 못마땅할 따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할머니는 아버지와 저를 많이 생각해 주셨습니다...

요즘같이 살아가기 힘든 일생, 할머니때문에 조금이나마 덜수 있을꺼 같습니다...

저는 볼수 없지만, 할머니께서는 지금 어디에선가....

'우리 손자,잘지내나'

'우리 손자,위험한상태에 놓여있지는 않나'

하시고 저를 살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할머니에게 살아생전에 못했던 말 지금 하고 싶습니다!

할머니, 사랑합니다....*^^*


- 할머니 손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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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종호님의 댓글

마크폴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정말 우리 주위에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는것 보면...
사후세계가 정말 존재하긴 하나바요.. 저도 그쪽으로 믿고요

김연정님의 댓글

마크폴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군요~!!살아있을때 부모님께 잘하자...이런생각하다가두 한번 꾸중들으면...
참 자식들은 ....^^;;잘해야겠네요~

FreeR*님의 댓글

마크폴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맞아요...저도 계속 잘해야 겠다 생각하면서도 한번 꾸중들으면 들은척도 안하고 그랬는데요... 요즘에는 좀 고쳐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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