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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번 도플갱어에 대해서 썼던 사람인데요 ㅠ_ㅠ 또다른 일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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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후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7건 조회 1,131회 작성일 04-08-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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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세계가 공존하면서 혼선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무슨 일이냐면 얼마전 오래된 동창이고 연락은 잘 안하지만 알고 지내던 동창한테 연락이 왔는데요.
ㅠ0ㅠ
술집에서 저를 봤데요.
그 친구가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 나이트에서 술을 먹고 취해서 놀았는데 저랑 똑같이 생긴 사람이 다른 테이블에서 혼자 술을 먹고 있더래요. 그래서 오랜만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동안 연락은 왜 안했냐는둥 일상적인 얘기를 했데요.
그랬더니 '제'가 일행이 곧 올테니 자리 좀 피해달라고 냉정하고 싸늘하게 말하더랍니다.
원래 성격이 좋은 친군데 이상하게 마음이 화악 상해서 자기 테이블로 갔는데 술한잔 마시고 뒤돌아 봤는데 제가 사라지고 없더랍니다. 순간 왜 그런지 몰라도 등골이 오싹~ 이유는 너무 이상하게 차갑다고 느껴져서였답니다.
어쩄든 술김에 대충 놀고 들어가서 자고 생각나서 전화한거랍니다.
전 나이트 가는 것도 싫어하고 술먹는 것도 싫어하고 더더군다나 올해에 나이트 간 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한테 뭘 입고 있었냐 뭘 마시고 있었냐등등을 물어봤는데 술취해서 자세히 기억안나는데 테이블위에 검은 가죽장갑이 놓여있는걸 봤다고 하더군요. 이 한여름에 웬 가죽장갑??
그 친구는 지금도 내 말을 안믿고 있지만 정말 난 나이트 간 적 없다니깐요.
그 시간에 집에서 동생이랑 게임하고 있었단 말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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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아님의 댓글

선후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우와-꽤나 신기한 경험이시군요. 만화적 표현으로 잠시 공간의 뒤틀림으로 튀어나온 또다른 세계의 자신이란 것도 납득될만 한걸요!

차주래님의 댓글

선후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우와,,,,,, 우리가님 닮은사람 보자마자 전화해서 님이 달려나오면 재밌겠다
사진좀올려줘요, 똑같은사람있음 ㅋㅋㅋㅋㅋㅋ

디에프님의 댓글

선후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당신은 사실 정부에서 제작된 가공의 인물입니다. 당신의 이름은 원래 PTR 타입 RX 07입니다. 이미 당신과 똑같이 생긴 복제품들이 여럿 제조되어 대한민국 방방곳곳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원래 전 한국인들을 노예화시킬 목적으로 제작된 인조인간이지만, 거꾸로 정부의 야욕을 분쇄시켜야 합니다. 그래야만 대한민국4000만이 몇몇 소수의 비참한 노예로 굴러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PTR 타입 중 인간의 마음씨를 가지게 된 번호는 당신밖에 없습니다. 얼마 안 있어 변절자를 응징하기 위하여 다양한 인조인간들이 당신의 저택을 방문할 것입니다.

함종호님의 댓글

선후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는데요..
예전에.. 약 4년전쯤 여친을 사귀때였는데 제가 여친의 친구들이랑도 많이 알았거덩요 ..
그날은 제가 여친이랑 놀고서 집에 와서 있는데 여친한테 전화가 온겁니다..
여친의 친구가 길거리에서 저를 봤다는 겁니다.. 근데 황당한건 제가 다른 여자랑 길을 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서 그 친구가 황당해서 저의 여친한테 전화로 얘기를 해준거고요..
근데 저는 그시간에 나를 보았다는 그 동네에는 근처에도 안갔거덩요.. 물론 바람핀적도 업거요..
세상에는 자기랑 꼭 닮은사람이 3명씩 있다는데 맞는말인가바요

전제웅님의 댓글

선후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차주래님 말대로 디에프님이 공상과학소설을 쓰시면 대박나겠네요. ㅎㅎㅎㅎㅎㅎ

근데 다른사람이 자신의 도플갱어를 보면 안좋은 일이 일어난다는데 ..

김윤식님의 댓글

선후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음.... 님하고 닮은 사람이 의도적으로 장난치거나... 님친구가 뻥치거나 진짜 도플갱어거나 중에 하나겟네요.... 음... 근대 젤 가능성 많은것은 님 친구들이 짜고 뻥치는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첨에 도플갱어 사건이 님 친구들한테 퍼지니까.. 친구들이 심심할때 단체로 장난친다면 가능 할듯하네요...
도플갱어일수도 있고요 ㅡ

김동욱님의 댓글

선후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도플갱어를 만나면 그자리에서 죽는다고 들엇는데요 정말 그런다면 참 끔찍하겟죠  ㅋ
우리 나라에서 저를 닮은 사람은 몇명이나 잇을진 모르겟지만 그래도 자신과 똑같이 생긴사람은 없을꺼라 생각해요 ㅋ
흠 그러니깐 제가 엉덩이에 반점이 잇다고 예를 듭시다 ㅋ 그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낫는데 엉덩이를 까보니 반점이 없어요 ㅋ
이렇게 자신과 똑같이 생긴사람은 없을까라 생각합니다 ㅋ
그럼 ㅋ

박동혁님의 댓글

선후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도 도플갱어..는 아니겠지만 저는 절대 간적이 없는 학원에서 친구가 저와 똑같은 사람을 봤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저 자신의 도플갱어..는 목격 못했지만요..도플갱어 보면 안좋은일 생긴다고 고민하시는분..괴테는 젊은 시절에 도플갱어를 목격하고도 80가까이 까지 살았고 여러가지 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겼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들 마시기를..

김병관님의 댓글

선후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에코에코아자락이란 드라마(영화나?)에서 도플갱어 나오는데 거기에선 도플갱어를 본 순간 도플갱어가
그 사람을 죽이던데... 꽤나 끔찍함 그래도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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