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격은 이야기가 아니구 제 동서가 격은 일이랍니다~ > 체험 및 경험담

실화구요 첨에 저한테 형님이 귀신을 믿는지 않믿는지 모르겠지만
저두 그전까지는 귀신을 그냥 있거나 말거나 이정도 믿었다구 하더라구요
대학교때 기숙사 생활을 했다 하드라구요 무슨 해양대학인대 이름 잘 모르겠어요
기숙사에 남자들만 있는대 어떤날은 하루 여자 친구나 부모님이 방문하는 날이 있대요
그날 친구 부탁으로 자기 기숙사에 노트를 가지러 갔었대요 기숙사에 들어가서
불을 켜구 노트 찾다가 책상 앞에 거울있어서 무심결에 함 쳐다봤는데
왠 여자얼굴이 반쪽 정도 보이면서 스르륵 가더래요 그래서 누구 앤이나 여동생이
복도를 지나가는구나 생각하구 노트를 찾아서 나갈려다가 다시 함 거울을 봤대요
이번에는 확실이 여자 얼굴이 보이더니 스르륵 지나가더랍니다
역시 아무 생각없이 불을 끄고 나가서 문을 잠그려다가 순간 깜짝 놀랐대요
그떄까지만 해두 거울이 자기는 복도를 비추는지 알았대요 헌대 나와서 보니 거울이
비치고 있는쪽이 복도쪽이아니라 창쪽이더랍니다 그래서 다시 문을 열구
창가로 가서 밖을 보니 하얀것이 스르륵 사라지더랍니다...
그래서 다음날 사람들 한테 물어 보니깐 너두 봤냐 그러더래요
예전에 박통때 지어진 학교인대요 그당시만해두 박통이 밀어 그람
거긴 기냥 밀어 버리던 시절인대 대부분 다 집을 팔구 이사를 갔는데
딱한사람 박수무당이 있었는데 완강하게 버텼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않보이더랍니다
그 무당한테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딸이 어느날부터 미쳐가지구 돌아 다니다가 역시 실종이
됐는대 그후로 학교에 귀신이 가끔 나타난다구 그러더라구요
글구 사람들이 분신사바를해서 사람 얼굴을 그려달라구 했는데
몇명은 그 딸 얼굴과 완전히 흡사하게 그리더라 하드라구요
몇명은 윤곽이 거의 비슷하구요
(어떻게 얼굴을 아냐구 의문이 생길텐데 저두 의문이 생겼으니깐요)
학교 뒤편에 사당이있대요 거기에 그딸 초상화가 있다 하드라구요
자기는 그때서야 분신사바가 진짜되는구나라구 믿게됐고 귀신을 확실이 믿게됐다구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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