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빙의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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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백비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5건 조회 698회 작성일 04-06-26 23:12본문
중학교 졸업 반일때 겪은 일이에여...
전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할머니랑 살게 됬어여...
우리 할머니는 덩치두 크시구 무섭게 생기셨어여...
그런분이 하신일은 무당이었져...
굿 하는 무당 아시져...
그렇게 전 할머니 집에서 살면서 중학교를 다녔져...
제게 일이 생긴건 졸업반일때 였어여...
첨엔 머리가 망치루 치는것 같더니...
시간이 자나니까 딱 딱 하는 소리가 머리속을 울렸져...
너무 괴로웠어여...
영화를 봐두 (졸업반때 보는 영화) 친구 들이랑 짤짤이를 해두...
도저히 집중을 못 했어여...
그렇게 말 못하구 힘들어 하던 어느날...
할머니께서 저한테 그러셨어여...
이걸 우야꼬 으이 우야꼬...(경상도 분 이시랍니다)
우리 강아지 만이 힘들지...우야문 존노...
전 그냥 머리속에 딱딱하는 소리가 들려서...
힘들다구 했더니...
할머니는 저에게 니 "목 신"쒸어서 그렇데이...
쪼메만 참아래이 할메가 고치주께 하시더라구여...
몇일뒤 전 마당 한가운데 무프을 꿇고 앉아 있었어여...
머리에 까만 뭔가를 뒤집어 쓰구여...
할머니는 대나무로 절 때리시구 소금두 뿌리시면서...
열씨미 주문을 외셧져...그리고 나서 까만 그걸 벗었어여...
그리곤 칼을 집어 들어(손잡이와 칼 날이 따로 노는칼2개)...
제 몸 구석 구석을 비벼데시더니...
대문 밖을 던졌어여...(참고루 두개의 칼 끝이 대문 밖을 향해야 된데여)
그런데 한개의 칼이 집안을 향했어여...
몇번의 기도와 시도 끝에 대분밖을 향한 칼을 보곤...
할머닌 인자 됬데이 인자 다 됬데이 하고 말씀 하셨어여...
그 굿의 마지막 하일라이트인...
삼지창에 통 돼지를 꽂아 새우는걸 끝으로 굿은 끝났어여...
근데 신기한건여 마당이 시멘트바닥 이었거덩여...
근데 어덜게 그 삼지창이 돼지를 꽂은채 서있었는지...
지금도 궁금해여 그건...
또 신기한건 그 굿 이후로...
절 괴롭히던 그 소리는 사라졌어여...
정말 감쪽같이 없어 졌어여...
그 이후로 전 지금까지 건강하게...
아무일 없이 잘 지내구 있답니다...
긴 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 하셧어여...감솨 함니다...
전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할머니랑 살게 됬어여...
우리 할머니는 덩치두 크시구 무섭게 생기셨어여...
그런분이 하신일은 무당이었져...
굿 하는 무당 아시져...
그렇게 전 할머니 집에서 살면서 중학교를 다녔져...
제게 일이 생긴건 졸업반일때 였어여...
첨엔 머리가 망치루 치는것 같더니...
시간이 자나니까 딱 딱 하는 소리가 머리속을 울렸져...
너무 괴로웠어여...
영화를 봐두 (졸업반때 보는 영화) 친구 들이랑 짤짤이를 해두...
도저히 집중을 못 했어여...
그렇게 말 못하구 힘들어 하던 어느날...
할머니께서 저한테 그러셨어여...
이걸 우야꼬 으이 우야꼬...(경상도 분 이시랍니다)
우리 강아지 만이 힘들지...우야문 존노...
전 그냥 머리속에 딱딱하는 소리가 들려서...
힘들다구 했더니...
할머니는 저에게 니 "목 신"쒸어서 그렇데이...
쪼메만 참아래이 할메가 고치주께 하시더라구여...
몇일뒤 전 마당 한가운데 무프을 꿇고 앉아 있었어여...
머리에 까만 뭔가를 뒤집어 쓰구여...
할머니는 대나무로 절 때리시구 소금두 뿌리시면서...
열씨미 주문을 외셧져...그리고 나서 까만 그걸 벗었어여...
그리곤 칼을 집어 들어(손잡이와 칼 날이 따로 노는칼2개)...
제 몸 구석 구석을 비벼데시더니...
대문 밖을 던졌어여...(참고루 두개의 칼 끝이 대문 밖을 향해야 된데여)
그런데 한개의 칼이 집안을 향했어여...
몇번의 기도와 시도 끝에 대분밖을 향한 칼을 보곤...
할머닌 인자 됬데이 인자 다 됬데이 하고 말씀 하셨어여...
그 굿의 마지막 하일라이트인...
삼지창에 통 돼지를 꽂아 새우는걸 끝으로 굿은 끝났어여...
근데 신기한건여 마당이 시멘트바닥 이었거덩여...
근데 어덜게 그 삼지창이 돼지를 꽂은채 서있었는지...
지금도 궁금해여 그건...
또 신기한건 그 굿 이후로...
절 괴롭히던 그 소리는 사라졌어여...
정말 감쪽같이 없어 졌어여...
그 이후로 전 지금까지 건강하게...
아무일 없이 잘 지내구 있답니다...
긴 글 읽어 주시느라 수고 하셧어여...감솨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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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신우님의 댓글
풍백비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아참 목 신이 무엇인지 아시는분 있으면 알려 주세여...
정말 궁금 합니다...
류건형님의 댓글
풍백비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전 가위에 자주눌렸는데 지금은 또 안눌리네영 군에있던시절 엄청눌렸는데
함종호님의 댓글
풍백비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세상에는 사람이 알지 못하는게 정말 많은것같습니다..신기하네요
이선도님의 댓글
풍백비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목신은 산 에서 나무를 많이 베거나(산판) 크고 오래된 나무를 (정자나무등)함부로 베면 나무신이 접신됩답니다.집안이나 조상중 혹 본인 나무를 함부로 꺽거나 벤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여
김신우님의 댓글
풍백비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전 나무에 해를 가한적이 없습니다...
혹시 집안에 그런분이 있는지 알아봐야 겠네여...
가족이 그런 해를 가해도 저에게 벌을주는가 보네여...
목신에 대해서 답변 주신거 정말 감사 합니다...
늘 웃는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