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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자취방에서본게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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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29회 작성일 02-09-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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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집과 쫌떨어진학교를 다녀서 자취를 하게됐어요.
첨 자취를 하게되면 그런것처럼 매일같이 술먹고 뻗어자고 그런날들에 연속이였죠
매일같이 친구들과 술취해서자고 그러다가 어느날은 혼자서 자게되었죠
그날은 술도 안먹고 몸도 쫌피곤한거같아서 자리에 누웠어요
몸은 피곤한거같은데 잠은 잘안오고 글케..불끄고 쫌 누웠다가 아무리생각해도
누가 저를 자꾸보고있는거 같아서 눈을뜨고 제발밑을 봤는데../....
발밑에 선풍기가있었는데 선풍기옆에 누가 (두무릎을 쪼그리고 고개를숙이고 앉아있는형상)앉아있는거예요.저는 그때 절대로 잠들지 않았습니다..앉아있는거예요..너무 놀라서 다시 한번똑바로 보니까..
먼지는몰겠는데..얼굴이런거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눈이 마주쳤다는 생각이 들었슴니다..
너무 무서워서 그냥 두눈을 질끈감아버렸습니다..그때 시간이 새벽3시 쫌넘었었는데..
순간적으로 해가뜨면 괜찬겠지..생각하면서..정말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렸씁니다..
당연히 잠은 못자죠..주위가 쫌밝아진거같아 눈을뜨니..그자리에는 선풍기만 덩그러니 있었슴니다..
그러케 아침7시까지..저는 뜬눈으로 밤을 샜죠..
그일은 한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질 않는군요...
.그리고..또 마지막으로 이 방을 나가던날...


* 선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11-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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